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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앤파트너스, 코팅코리아 인수 마무리 수순 디비PE와 공동GP로 프로젝트 모집 완료…이번주 종결

최익환 기자공개 2020-06-24 10:34:50

이 기사는 2020년 06월 23일 10: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노앤파트너스의 강관 코팅업체 코팅코리아 경영권 인수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공동 운용사(Co-GP)로 나선 디비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프로젝트 펀드 모집을 마감해 이번 주 중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코팅코리아 투자회수(엑시트)도 성공리에 종료될 전망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앤파트너스와 디비프라이빗에쿼티는 코팅코리아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 PEF인 ‘디비엔피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자금모집을 마쳤다. 그동안 두 운용사는 국내 기관투자자(LP)를 대상으로 자금모집을 진행해왔다. 이번 인수에는 인수금융도 일부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앤파트너스와 디비프라이빗에쿼티는 코팅코리아 인수를 위해 투자목적회사(SPC)인 디비앤피코팅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의 SPC 스카이코팅이 보유한 코팅코리아 지분 100%를 사오게 된다. 양측은 이번 거래를 이번 주 중 종결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말 코팅코리아의 매도자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인수자 측은 주식양수도계약(SPA)를 이미 체결했다. 최종 거래금액은 630억원 수준으로 당초 논의되던 700억원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 거래 양측은 2개월여에 거친 실사와 협상 과정에서 가격을 조정한 끝에 SPA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에 적용된 기업가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8배 수준으로 파악된다. 코팅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324억원·EBITDA 72억원을 기록했다. 지분가치 630억원에 순현금을 제외한 기업가치는 560억원 정도로 산출된다. 인수 측은 코팅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이 높지 않지만 고가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코팅코리아는 코로나19 이전부터 논의가 진행되던 거래로 당초보다는 거래규모가 작아졌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이 뛰어나고 현금창출력이 상당한 만큼 인수자도 8배 수준의 멀티플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코팅코리아에 대한 투자회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2017년 4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는 코팅코리아 지분 전량을 390억원 가량에 인수했다. 이후 매년 45억원 가량의 현금배당을 통해 투자금을 일부 회수해온 점을 감안하면 머니멀티플 기준 2배에 육박하는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상인 코팅코리아는 수도관·가스관 등 강관에 대한 코팅을 주력으로 삼고있는 제조업체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코팅코리아는 지방자치단체 등에 저가수주를 하지 않는 전략으로 현금창출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수자로 나선 노앤파트너스는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성장지원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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