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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아이, 그린에너지산업 신속 대응 "기회 만든다" 美 수소생산 업체 지분 6.7% 보유, "관련 기술 이전 준비 중"

박창현 기자공개 2020-08-18 13:27:21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8일 13: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씨아이가 한국판 뉴딜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씨아이는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서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유씨아이는 현재 미국 수소생산 업체 'EAT'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EAT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가 개발한 수소 생산 특허 라이선스를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특허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탈리액을 기반으로 순도 99.8% 이상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주요 국가에 총 3개의 특허 출원이 된 상태다.

EAT의 수소 생산 플랜트 모형

유씨아이 측은 EAT가 샌프란시스코 소재 인디바이오에서 수소생산 기술에 대한 산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 'SOSV'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현재는 상용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유씨아이는 EAT와 연내 국내 기술 이전을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씨아이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과 달리 음식물 쓰레기 분리 수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기술 적용이 빠를 것"이라며 "음식물 처리시설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은 물론 수익 개선과 부가 수익 창출의 기회가 있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실제 국내 다수의 음식물 처리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과 현재 사업 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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