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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흥행 비비씨, 주관 수수료는 '평범' [IB 수수료 점검]인수금액 2.5% 그쳐…타 중소형 딜과 대조

이경주 기자공개 2020-09-15 09:14:42

이 기사는 2020년 09월 11일 06: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비씨(BBC)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뒀지만 파트너인 미래에셋대우에 지급한 수수료는 평범했다. 기본요율도 높지 않았을 뿐더러 인센티브도 없었다.

비비씨는 최근 증권신고서 정정공시를 통해 단독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9억 2100만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가 인수하게 된 공모주식 물량 368억원에 2.5%(250bp) 수수료율을 적용한 결과다.

IPO 최종 관문인 수요예측은 성공적이었다. 이달 초 진행한 기관수요예측은 경쟁률 977.5대 1을 기록했다. 덕분에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7100원~3만700원) 상단인 3만700원으로 정해졌다. 10일 진행한 일반청약 결과도 좋았다. 464.19대 1을 기록했다. 완판을 넘어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결과를 감안하면 수수료는 평범하다. 기본요율 자체가 높은 수준이 아니었다. 중소·중견 기업 IPO의 경우 공모액이 크지 않아 기본요율을 300~400bp 정도로 높게 책정해 수수료 절대금액을 높인다.

인센티브가 지급되지 않은 것도 절대금액이 낮은 이유다. 비비씨는 수요예측 결과가 좋을 경우 인수금액의 0.5% 한도 내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현 인수금액 기준으론 1억8420만원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올 6월 상장시킨 젠큐릭스의 경우 주관사 인수금액이 181억원에 불과했지만 수수료는 11억원으로 비비씨보다 많았다.. 기본수수료율 4%에 인센티브로 2%를 추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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