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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한국증권, 수수료 수익 1위...성과도 실속도 만족[ECM/수수료]미래에셋대우 2위, 중형딜로 성과...요율 하락세 지속

최석철 기자공개 2020-10-06 12:44:04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5일 14: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자본시장(ECM)에서 3분기 누적 수수료 208억원을 거둬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치엘비와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딜을 바탕으로 2위와 격차를 40억원 가량 벌렸다.

미래에셋대우는 중형딜로 실속을 톡톡히 챙기며 2위를 차지했다. ECM 주관실적 1위인 NH투자증권은 수수료 수익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자본시장이 3분기 들어 활기를 띠면서 전체 ECM 수수료 수익도 크게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 IPO와 대한항공 유상증자 등 대어급를 비롯한 90건의 딜이 진행됐다.

◇한국증권 208억 수익 선두...카카오게임즈 IPO 기여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20년 3분기까지 ECM 수수료 수익으로 208억535만원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3분기에만 11건의 딜을 주관하면서 수수료 수익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이어 3분기 카카오게임즈 IPO가 수수료 수익 증가에 큰 보탬이 됐다. 에이치엘비 딜로 얻은 수수료 수익은 36억6261억원, 카카오게임즈 IPO 주관으로 받은 수수료 수익은 52억2240억원이다.

이 밖에 더네이쳐홀딩스 IPO와 대한항공 유상증자 등을 주관하면서 수익을 더욱 끌어올렸다.

2위는 미래에셋대우로 164억2168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상반기 수수료 수익 순위 5위에서 급상승했다.

3분기에 원방테크(수수료 약 28억원), 미투젠(약 27억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약 16억원) IPO를 주관하면서 실속을 챙겼다. 이들은 대어급 IPO가 아니었지만 300~400bp 수준의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미래에셋대우는 웬만한 대형딜보다 나은 대우를 받았다.

주관실적에서 1위를 차지한 NH투자증권은 수수료 수익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NH투자증권은 3분기까지 ECM시장에서 수수료 수익 146억1490만원을 냈다. 3분기에 9건의 딜을 추가했지만 실속을 챙기지는 못했다.

그 뒤를 4위인 KB증권이 136억5082만원으로 바짝 쫓고 있다. 3분기에만 11건의 딜을 주관하면서 1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받았다. 상반기까지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신한금융투자는 수수료 수익 88억6103만원을 거둬 5위까지 밀려났다.


◇유동성 장세 속 자본조달 러쉬...수수료율 하락세는 지속

2020년 주식자본시장의 누적 3분기 수수료 수익은 12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445억원 증가했다. 2017년(1502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수익이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2014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그쳤지만 반전에 성공했다.

하반기에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IPO와 에쿼티(equity) 기반 자본조달 행렬도 줄을 이었기 때문이다. 3분기에만 90건의 딜이 진행되면서 수수료 수익 795억원이 발생했다. 상반기에 진행된 딜은 66건, 수수료 수익은 444억원이었다.

3분기까지 IPO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9593억원), 유상증자 시장에서는 대한항공(1조1270억원)이 가장 큰 딜로 꼽혔다.

수수료율은 지난해와 비교해 하락세가 지속됐다. 3분기 기준 평균 수수료율은 148.35bp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6bp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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