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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바이오, '특례상장 시동' 주관사 선정 완료 키움증권·대신증권 낙점, 2022년 초 코스닥 입성 목표

양용비 기자공개 2020-10-28 08:16:48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4: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근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한 바이오 벤처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에 착수했다. 지난주 상장 대표주관사를 선정해 2022년 초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세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상장 공동 주관사로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을 선정해 계약을 완료했다. 내년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2022년 초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관사 선정 심사에는 총 5개사가 경쟁을 펼쳤다. 공동 주관사로 선정된 2곳은 모두 성장성 추천 특례로 기업을 상장시킨 경험이 있는 곳이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IPO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과 함께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은 최근 시리즈B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5년 설립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EXPLOR라는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분자 물질인 치료용 단백질(Cargo)을 광가역적 결합 단백질 모듈을 통해 엑소좀 내부에 탑재하는 기술이다.

치료용 단백질은 세포 안에 전달돼 작용해야 약물의 효능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분자량이 커 기존 기술로는 세포 내에 전달이 불가능했다. EXPLOR는 이를 가능하게 해 치료용 단백질의 약물 효능을 높여준다.

9월에는 약 2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유치도 마무리했다. 기존 투자자인 HB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키움증권,대신증권 메리츠증권, 지니자산운용, 데브시스터즈, 에셋원, 한양증권AI·열림파트너스 등도 신규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엑소좀 기반 플랫폼 기술인 EXPLOR 생산 공정 개발을 공고화하는 데 쓰인다. 자체 제작 파이프라인인 ILB-202의 연구 개발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내년 다국적 제약사와 플랫폼 기술에 기반한 공동 연구개발과 라이센싱 협약을 체결, ILB-202의 글로벌 임상 1상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술이전 협약과 IND 승인 성과를 토대로 상장 절차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는 IPO가 추가 공동연구 개발과 라이센싱 협약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 성과를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으로 이어가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다.

이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향상된 대외 인지도와 적극적인 공시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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