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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사모대체 위탁사 선정 완료 IMM인베·JKL 낙점…루키 부문 제이앤PE 눈길

김병윤 기자공개 2020-11-03 10:19:31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3일 10: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 하반기 사모대체 출자사업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장의 예상대로 국민연금공단(NPS)의 위탁운용사로 뽑힌 곳이 강세를 보였다. 군인공제회가 처음 도입한 루키리그에는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제이앤PE)가 뽑혔다.

군인공제회는 3일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등 3곳을 블라인드펀드 PE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올 8월 31일 '2020년 2차 군인공제회 국내 블라인드펀드 선정 계획' 공고를 냈다. 총 위탁운용액은 1500억원 내외로 PE 부문에는 600억원 내외가 배정됐다. 군인공제회는 PE 부문을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로 나눴다. 일반리그에는 2개사 내외(400억원 내외)를, 루키리그에는 1개사 내외(200억원 내외)를 각각 뽑을 예정이었다.

이번 출자사업을 두고 시장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위탁운용사로 뽑힌 곳이 군인공제회의 선택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 6월 국민연금공단은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등 5곳을 사모투자 위탁운용사로 뽑았다. 이들은 국민연금공단이라는 탄탄한 앵커 출자자를 확보한 데다 우수한 트랙레코드까지 다수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년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에 나선 군인공제회는 올해 처음 일 년에 두 차례 출자사업을 진행했다. 올 2월 군인공제회는 13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시행했다. 1000억원이 배정된 PE 분야에는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아주IB투자 △KTB PE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5곳이 최종 위탁운용사로 뽑혔다.

PE 부문의 경우 올 들어 처음 리그제가 도입돼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출자사업의 경우 PEF 운용사가 결성하는 블라인드펀드 규모(5000억원)를 기준으로 라지캡(large cap)과 미드캡(mid cap)으로 나눠 진행됐다. 하반기 출자사업에서는 최초로 루키리그가 열렸다. 이번 루키리그의 경우 위탁운용사로 선발된 제이앤PE 포함 3곳 정도가 경합을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군인공제회는 강소 운용사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목적으로 루키리그를 최초 도입했다"며 "루키리그는 운용역 개인의 투자실적(트랙레코드)은 있지만 운용사의 업력이 짧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예를 발굴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김재동 금융투자부문 부이사장은 "운용사의 운용성과와 안전성은 물론, 펀드별 운용전략과 운용프로세스 등 평가지표를 점수화해 실력 있는 운용사를 엄선했다"며 "회원들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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