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인베, 상무 2인방 동반 승진…무게감 키웠다 '조동건·한재만' 전무 영전, 올해 나란히 펀드 결성
양용비 기자공개 2020-11-06 11:21:15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5일 15: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5년차를 맞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농식품 분야와 ICT·플랫폼·해외 투자의 핵심 2인방이 승진하면서 조직의 무게감을 키웠다.디티앤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상무 2명의 임원 인사를 진행했다. 설립 때부터 동고동락한 조동건 상무와 한재만 상무가 나란히 전무로 승진했다. 조 전무는 ICT와 플랫폼, 해외 투자 전문가다. KT와 엠벤처투자를 거쳐 2015년 디티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현재 디티앤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8개 펀드 가운데 3개 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DTNI-스타트업 창조성장 투자조합과 DTNI-소프트산업육성투자조합, 더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 등을 관리한다. 와디즈(크라우드 펀딩)와 프롭지(베트남 프롭테크)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딜을 초기 단계부터 발굴했다.
한 전무는 신한은행과 유큐아이파트너스와 아이디벤처스를 거쳐 디티앤인베스트먼트의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농식품 분야 투자에 정평이 난 한 전무는 현재 2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DTN-KIS 유니콘 2020 투자조합과 NHC-DTNI 농식품 일반 투자조합2호다.
그는 농식품 분야 투자를 위해 NH농협캐피탈과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2018년 8월 NHC-DTNI 농식품 ABC 투자조합1호를 결성해 순조롭게 운용했다. 이는 2번째 합작 펀드인 NHC-DTNI 농식품 일반 투자조합2호 결성의 발판이 됐다.
이달 전무로 승진한 2명은 모두 2개 펀드를 조성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 전무는 더넥스트유니콘투자조합을, 한 전무는 DTN-KIS 유니콘 2020 투자조합 결성을 각각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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