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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 설립 직후 첫 자금유치 오너 3세 차남 한상우 제일약품 개발부 이사, 온코닉 사외이사로

서은내 기자공개 2020-11-23 07:17:41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0일 13: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설립 직후 펀딩 유치를 진행하며 일부 기관투자가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설립 후 보통주 신주 7600주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주 발행 결과 발행 주식수가 50만7600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일약품의 온코닉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율은 100%에서 98.5%로 소폭 줄어들었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에서 연구해온 치료제 후보물질을 이어받아 외부 자금 유치 등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라며 "처음 100% 자회사로 시작했으며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한 차례 크지 않은 금액으로 기관투자가로부터의 출자가 있었다"고 전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제일약품이 기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중 일정 수준에 오른 물질을 이전해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다. 초기 제일약품이 출자한 자금은 25억원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개발 전문가 김준 박사를 대표로 영입해 신약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일약품에서 최근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관련 특허도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제일약품의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JP-1366와 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 등 항생제 간의 약물상호작용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차남 한상우 제일약품 개발부 이사가 온코닉테라퓨틱스 비상근 등기이사에 올라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한상우 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를 거쳐 제일약품에 입사했다. 한 이사는 아직까지 온코닉 사업 자체에서는 특별히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존 대표를 비롯해 한상우 이사, 신종길 제일파마홀딩스 기획팀 이사 등이 온코닉테라퓨틱스 등기 이사로 올라있다. 또 신봉수 씨가 사내이사로, 민경률 씨가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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