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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OCIO 역량강화 조직개편 '단행' OCIO 전담 조직 마케팅3부문 '신설'…서영두 미래에셋생명 부사장 배치

김진현 기자공개 2020-11-23 08:09:44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0일 18: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외부위탁운용(OCIO) 사업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OCIO전략실이 담당하던 업무를 신설 부문에서 총괄한다. 미래에셋생명에서 오랜 기간 연금 전략 등을 담당해 온 임원이 해당 조직을 이끌게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마케팅3부문을 신설했다. 마케팅3부문은 서영두 미래에셋생명 전략영업부문대표(부사장·사진)이 이끈다. 기존 OCIO 사업을 담당하던 투자플랫폼기획본부 등이 마케팅3부문 아래 배치돼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영두 부사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대우)에서 금융상품컨설팅, 퇴직연금컨설팅 등 업무를 맡았다. 이후 기업RM 본부장을 지내며 6년간 법인 영업 등을 담당해왔다.

증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2012년부터 미래에셋생명에서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를 지냈다. 법인 영업 역량을 기반으로 연금마케팅 사업을 담당했다. 지난 2017년까지 연금마케팅부문대표를 맡은 뒤 전략영업부문대표가 돼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사업을 이끌어왔다.

법인영업과 퇴직연금 사업에 강점을 지닌 그를 자산운용사로 배치해 OCIO 사업부문 강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하는 OCIO 시장에서 좀 더 많은 자금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저금리 영향으로 과거 예금 등으로 자산운용을 해왔던 법인, 대학, 기금 등이 외부 위탁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더 많은 기금, 법인 등이 외부위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하는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담당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 임원을 전략적으로 배치한 것이다.

기존 본부 단위에서 펼쳐왔던 사업을 부문을 신설해 확장한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OCIO부문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조직 개편 이전부터 OCIO 사업부문 확대를 위해 외부인력을 보강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OCIO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에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주수용 OCIO본부장을 투자플랫폼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그는 서울대출신으로 키움투자자산운용(옛 우리CS자산운용), 맥쿼리투자신탁운용(옛 ING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2007년 이후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근무하며 홍콩법인 이사 등을 지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OCIO부문을 이끌 당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지위를 따내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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