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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치료' 굳티셀, 시리즈 B 펀딩 마무리 오는 24일까지 380억 납입…조절T세포 파이프라인 L/O 준비

민경문 기자공개 2020-12-22 07:06:32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1일 13: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굳티셀이 최근 총 3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펀딩을 사실상 완료했다. 회사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 Treg)의 표면에 존재하는 타깃 단백질을 이용해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굳티셀 관계자는 21일 "지난 18일까지 350억원의 투자금이 납입됐고 24일 30억원이 추가 납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펀딩에는 LB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서울투자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새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아주IB투자도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번에 모집한 자금을 2020년 연말 상암동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인력을 늘리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굳티셀은 35여년간 T세포 면역학을 연구해 온 이상규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난 2016년 7월 설립했다. 2018년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외부 펀딩이다. 회사는 보유중인 항체신약 및 면역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들 중 항암 항체신약 1종에 대해 유한양행과 2018년 11월 공동연구개발(기술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굳티셀의 주력 연구분야인 조절T세포는 고형암 및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반응의 균형을 유지하는 면역 항상성(immune homeostasis) 역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다. 고형암 치료를 위해서는 조절T세포의 기능을 낮춰야 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경우 그 기능을 높여야 한다. 최근에는 조절T세포를 연구개발하는 신생 바이오텍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투자도 늘고 있다.

길리어드는 지난 7월 Treg 타깃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신계열 면역함암제를 개발하는 티조나테라퓨틱스(Tizona Therapeutics) 지분 49.9%를 3억달러 (나머지 50.1%는 12.5억달라에 인수하는옵션포함)에 인수했다. 9월에는 전임상 단계 Treg 타깃 항체 개발회사인 자운스 테라퓨틱스(Jounce Therapeutics)와 조절T세포 억제하는 메커니즘의 CCR8 타깃 항체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계약금 8500만달러+마일스톤 6억8500만 달러)을 체결했다. 지분투자(3500만 달러)도 동시에 이뤄졌다.

굳티셀 역시 조절T세포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을 논의하고 있다. 굳티셀 관계자는 “현재 Treg 타깃 항체에 대한 친화성 성숙(affinity maturation)과 인간화(humanization) 절차가 마무리 단계"라며 "2021년 상반기 중 후보물질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해 비임상시험과 공정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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