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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IPO 사전준비 박차…기평 통과 내년 상반기 예심 청구 목표, 대신증권 상장 주관

심아란 기자공개 2020-12-29 07:32:59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8일 09: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물의약품 전문 개발기업인 애드바이오텍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IPO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8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한국기업데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 각각 A, BBB등급을 취득했다.

애드바이오텍은 현재 지정감사를 받고 있다. 사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2021년 4월 전후로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코넥스에 입성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이전상장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00년 6월 출범한 애드바이오텍은 정홍걸 대표가 창업했다. 정 대표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은 면역물질이 함유된 달걀 난황 항체(IgY, Immunoglobulin in Yolk)를 생산하는 역량이다. 어미 닭에 특정 항원을 접종한 다음 항원에 특이적인 난황 항체인 IgY를 얻는 방식이다.

애드바이오텍은 IgY 기술을 통해 백신과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동물의약품 개발에 성공했다. 2012년에 친환경·무항생제 축산용 브랜드인 '다살린'을 선보여 IgY를 포함하는 보조사료를 판매하고 있다. 동물약품과 소독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팜피온'도 론칭했다.

8월에는 17억원을 투자해 중국 칭다오에 판매법인 설립했다. 중국의 축산용 IgY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올해는 수산용 IgY를 제품군에 추가한 만큼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새우 양식에서 치명적 질병으로 지목되던 조기폐사증후군 등에 대한 예방제를 개발했다. 중국, 태국 등을 목표 시장으로 설정하고 있다. 해외 다수 업체와 판매대리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제품 수요에 대응할 제2공장 증축도 완료했다.

장기적으로는 인체용 IgY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과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설립 이후 꾸준히 매출 증가를 기록한 점이 강점이다. 최근 3년간 평균 17%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매출액 46억원, 영업적자 6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로 영업활동에 제약이 따랐지만 지난해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는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IPO를 발판 삼아 기업발전에 적합한 R&D 조직을 구축하고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현재 28.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51.29%로 공고한 지배력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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