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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액셀러레이터, '벤처투자 사업총괄'에 이종훈 본부장 김영덕 상무 퇴사 디캠프 대표멘토단 활동, 승진 인사 후임 배치

이광호 기자공개 2020-12-29 08:19:1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8일 13: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벤처투자 사업을 총괄하던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가 퇴사하면서다. 시니어급 인력이 이탈한 가운데 승진 인사를 통해 빈자리를 메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영덕 롯데액셀러레이터 상무는 최근 회사를 나왔다. 다른 하우스로 이동하지 않고 디캠프·프론트원 대표멘토단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상무는 그동안 전영민 대표와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시니어급 인력이다. 이에 따라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종훈 투자본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김 전 상무가 몸담고 있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는 청년세대 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전국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8개 금융기관(출연 당시 20개)이 총 5000억원을 출연해 2012년 5월에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입니다. 업계에선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릴 정도로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 전 상무는 디캠프와 인연이 깊다. 디캠프는 2019년 7월 스타트업 성장을 이끌어줄 멘토단을 꾸렸다. 당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파트너, 정선태 에스큐브엔젤스 파트너, 허진호 세마트랜스링크 VC 부문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 전 상무는 주로 창업·투자·기술 분야 조언을 담당했다.

김 전 상무는 롯데액셀러레이터 재직 중에도 강연을 하는 등 꾸준히 활발한 외부 활동을 벌였다. 특히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디캠프는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때문에 김 전 상무가 디캠프·프론트원 대표멘토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게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스타트업부터 성장궤도에 진입한 스타트업까지 폭넓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 총 운용자산(AUM)은 1273억원규모다. △롯데스타트업펀드1호 △롯데-KDB오픈이노베이션펀드 △롯데-프론트원스타트업펀드 등 총 6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스타트업 사관학교로 불리며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6개월마다 15곳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사무 공간과 초기 자금을 제공하는 '엘캠프(L-CAMP)'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엘캠프 프로그램에는 지난 5년간 평균 3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 119곳이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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