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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콘테라파마, 권민창 박사가 국내법인 총괄 지엘팜텍 창업멤버로 4월 영입…부광약품 오너2세 김상훈 사장 이사회 제외

강인효 기자공개 2021-01-04 08:32:01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1일 08: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광약품 자회사이자 중추신경계(CNS) 전문 덴마크 바이오벤처인 콘테라파마는 지난 4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내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지사인 ‘콘테라파마코리아’ 설립과 동시에 지사장으로 영입된 권민창 박사를 주축으로 내년에는 IPO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권 지사장은 코스닥 상장 제약사인 지엘팜텍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이다. 콘테라파마코리아에 합류하기 전까지 2002년 8월 지엘팜텍 설립 때부터 약 18년간 근무했다. 권 지사장은 중앙대 약대에서 석사를 받은 후 JW중외제약 선임연구원으로 제약업계에 발을 내디뎠다. 지엘팜텍에 재직시 성균관대 약학 박사 학위를 받은 연구개발(R&D) 전문가다.

부광약품 측은 “콘테라파마코리아는 권 지사장을 비롯해 사업개발(BD)과 임상 분야의 R&D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콘테라파마도 이달 초 경영진을 새로 구축했다. 지난 1일 CNS 질환 BD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Thomas N. Sager)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CNS 질환 약물 전문기업인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입사한 후 ‘신약 탐색 과제(drug discovery)’ 분야에서 BD 부문 임원을 지냈다. 이후 BD 및 라이센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세이거 박사는 룬드벡에서 전반적인 BD 전략을 주도한 인물이다. 특히 콘테라파마가 주력하는 파킨슨병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만큼 콘테라파마 신임 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와 함께 콘테라파마는 룬드벡에서 BD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를 BD 총괄임원(CBO)으로 영입했다. 또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앉혔다.

콘테라파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JM-010은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evodopa induced Dyskinesia·LID)’ 치료제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약물이다. 이 약물은 효능이 뛰어나지만 장기간 복용시 불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무도증이나 근긴장이상증(근육긴장이상증) 등과 같은 이상운동장애가 나타난다.

콘테라파마는 지난 6월 말 국내 벤처캐피탈(VC)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메디치 2020-1 사모투자합자회사(PEF)’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51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권재홍 콘테라파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투자를 이끌었다. 권 CFO는 콘테라파마에 합류하기 직전엔 대웅제약에서 재무 담당 실장을 지냈다.

한편 올해 상반기까지 콘테라파마 이사회 멤버였던 부광약품 오너 2세 김상훈 사장(CSO·최고전략책임자)은 3분기부터는 이사회 멤버에 제외됐다. 대신 김은주씨가 콘테라파마 집행이사(Executive Director)를 맡으면서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김 이사는 부광약품 창업자 김동연 회장의 장녀이자, 김 사장의 누나다.

이밖에 콘테라파마 이사회 멤버로는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와 엄정윤 부광약품 상무가 있다. 엄 상무는 부광약품에서 제품 등록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콘테라파마는 올 초 한국거래소가 일부 선진국에 국한된 외국기업 상장범위(적격해외증권시장)에 덴마크를 추가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이 가능해졌다. 적격해외증권시장에 포함된 기업은 기술특례상장 조건을 충족하면 국내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콘테라파마 역시 내년을 목표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 중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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