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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성일농장, 투자 유치…하이브리드 박차 나이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확보, ICT 기술 접목한 수경재배 주력

이광호 기자공개 2021-02-18 11:42:25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6일 14: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팜' 운영사 성일농장이 올해 첫 외부 투자를 유치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1년 365일 휴작 없는 과일농장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 주요 농업벤처로 존재감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성일농장은 최근 나이스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자금을 수혈했다. 급변하는 농업 생산의 변화를 주도해나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성일농장은 2017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이다. 미니수박인 '고창 애플수박'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7월 고창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박작목반,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첫 출하 축하 행사를 시작으로 성일농장의 애플수박은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애플수박은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는 미니수박이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작은 크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음식쓰레기도 크게 줄어 일반가정에서도 선호하는 추세다. 일반 수박의 4분의 1 정도지만 평균 당도는 13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 수박(10브릭스)보다 높다.

성일농장 애플수박 작목반은 연 2~3회 국내외 선진농장을 방문하고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과 정기모임을 통한 정보공유 등의 작목반 관리를 통해 농가들의 경영 운영비를 최소화한다. 갓 수확한 신선한 애플수박을 특별 제작한 에어포장으로 꼼꼼히 감싸 배달 시 발생 할 수 있는 파손에 대한 걱정도 없다.

성일농장은 첨단 ICT시설을 투입해 수경재배로 첨단농업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ERP기업 '그린랩스', 첨단농업전문기업 '퍼밋'과 손잡고 애플수박을 대량 출하 중이다. 스마트팜 시설을 기반으로 한 최신 고설식 수경재배로 병충해와 일정한 품질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연중무휴작 하이브리드 농장을 통해 과일 소비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ICT를 바탕으로 한 재배 농법의 혁신을 거듭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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