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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감사위원 분리선출' 도입한다 상법 개정 반영, 내년 전원 임기 만료…AK홀딩스, 내달 주총서 2명 재선임

김경태 기자공개 2021-02-19 08:04:25

이 기사는 2021년 02월 18일 15: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주항공이 정관에 감사위원 분리 선출에 관한 내용을 넣는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위원이 없어 안건을 다루지 않아도 되지만 법 개정을 고려해 반영하기로 했다. 반면 제주항공의 최대주주인 AK홀딩스는 내달 정기주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분리선출 첫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내달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부의안건은 4개로 이 중 '정관 변경의 건'이 포함됐다. 정관 변경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에 관한 내용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아직 안건의 세부적인 사항을 공시하기 전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감사위원 분리 선출은 작년말 상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다른 사내외 이사들과 분리해 선임한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감사위원 1인 이상 분리선출을 의무화하게 됐다. 자산 2조원 미만이어도 기존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경우에도 적용받는다.

사외이사 아닌 감사위원을 선임·해임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합산 3%, 일반주주는 개별 3% 이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해임시에는 모든 주주가 개별 3% 이상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제주항공의 작년말 연결 자산은 1조1710억원으로 2조원을 하회하지만 2015년9월23일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 법 개정의 영향을 받는다. 정관 제6장에 감사위원회에 관한 내용이 있어 이 부분을 손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달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위원이 없어 당장 안건을 다루지 않아도 된다. 현 감사위원은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문준식 전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김주현 법무법인 백산 대표변호사(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3명으로 전원 사외이사를 겸하고 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내년 3월27일에 만료된다.


제주항공의 지분 53.39%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AK홀딩스도 내달 정기 주총에 '정관 변경의 건'을 상정했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과 달리 내달 주총에서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을 다뤄야 한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인 이삼규 예일회계법인 고문과 이상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AK홀딩스의 작년말 연결 자산은 4조1529억원으로 2조원을 상회한다.

이 고문과 이 변호사 두 명 다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는데 안건을 따로 상정했다. 이 고문은 제4호 이사 선임의 건에 사외이사 후보로 포함됐다. 또 제6호 안건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변호사는 제5호 안건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될 사외이사 선임의 건 후보자다.

AK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채형석 애경그룹 회장으로 지분 14.25%를 갖고 있다. 특수관계자 지분율 합계는 64.94%에 달한다. 채 회장 외에 지분율 3%를 넘는 특수관계자는 채동석(7.53%), 채승석(8.3%), 장영신(7.43%), 채은정(3.85%), AK아이에스(10.37%), 애경개발(8.5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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