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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손잡은 롯데손보, 안심케어 라인업 '확장' 밀레니얼 세대 공략, 자급제폰 구입시 파손보험 서비스 제공

이은솔 기자공개 2021-03-26 10:39:27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6일 10: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이 쿠팡과 함께 내놓은 휴대폰 보험서비스 '쿠팡안심케어'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휴대폰 구매시 보험료를 일시 납부하면 최대 150만원까지 파손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롯데손보 측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과 손잡고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노린다는 포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쿠팡안심케어'의 적용 대상이 되는 휴대폰 모델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비스 대상이 아니었던 갤럭시21, 노트20 등 최신 휴대폰도 적용 대상이 됐다.

쿠팡안심케어는 롯데손보와 쿠팡이 제휴해 만든 휴대폰 파손 보험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복잡하고 제약이 많은 통신사 구매 약정 대신 휴대폰 기기 비용을 지불하는 '자급제폰' 구입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쿠팡안심케어는 쿠팡에서 자급제 휴대폰을 구매할 경우 옵션으로 함께 가입이 가능하도록 상품의 문턱을 낮췄다. 아이폰을 제외한 휴대폰이 대상이고 보험기간은 의무약정 기간 없이 배송완료일로부터 1년이다.

파손으로 핸드폰의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해준다. 침수나 화재를 통한 파손도 보상한다. 다만 도난이나 분실의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롯데손보는 쿠팡 안심케어의 적용 대상을 휴대폰 이외로 넓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쿠팡안심케어는 휴대폰 뿐 아니라 모든 휴대용 가전에 대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설치가전 등 보장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또 고객 니즈를 반영해 보장 기간을 넓힌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쿠팡안심케어의 기존 보상 기간은 1년인데, 고객 니즈를 반영해 2년의 보장기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쿠팡안심케어’ 보험료는 세 단계로 나뉜다. 베이직(Basic)형은 2만4500원, 스탠다드(Standard)형은 4만5900원, 프리미엄(Premium)형은 5만900원을 최초 가입시 일시불로 납부한다. 이후 추가비용 걱정 없이 보험기간 1년 동안 휴대폰 토탈케어 보험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보장한도는 Basic형의 경우 6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 30%로 보상횟수 2회, Standard형과 Premium형은 각 100만원, 15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보상횟수 제한 없이 파손 보상이 가능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휴대폰이 고가로 출시됨에 따라, 고객들이 '쿠팡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을 파손 걱정 없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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