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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파트너스 헬스맥스 투자…ICT 강소기업 베팅 블라인드펀드 1호 집행…상반기 드라이파우더 대부분 소진

노아름 기자공개 2021-04-01 13:21:5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1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JC파트너스가 투자활동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보통신기술(ICT) 강점이 부각되는 강소기업과 향후 반등 가능성이 기대되는 알짜기업을 속속 투자처로 발굴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헬스맥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20억원, 에어프레미아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 100억원 매입을 위한 잔금납입을 앞뒀다. 두 투자에는 JC파트너스가 지난해 연말 조성한 블라인드펀드가 공통적으로 활용된다.

JC파트너스가 두 기업을 블라인드펀드의 1호 투자처로 낙점한 이유는 관련 산업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으로 투자집행에 매력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헬스맥스는 키오스크 설치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 확보를 앞뒀고, 에어프레미아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수요 개선 등이 기대된다.

2006년 설립된 헬스맥스는 손가락정맥 정보를 이용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신체 주요 수치를 자동 측정하는 키오스크 바이오그램을 제조·유통한다. 병의원이나 지자체에 설치된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는 평가다. 헬스맥스는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돼 JC파트너스 이외에도 SBI인베스트먼트 등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JC파트너스의 헬스맥스 투자금 집행은 이번 잔금납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 에어프레미아 CB 매입은 상반기 내 한 차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C파트너스가 박봉철 코차이나 회장과 함께 에어프레미아에 투자하는 금액은 총 650억원이다. 코로나19(COVID-19) 등 대내외변수로 여행·항공업계가 침체일로를 걷던 가운데 에어프레미아는 누적 자본금(47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받게 된다.

JC파트너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블라인드펀드 드라이파우더(미소진물량)를 90% 가량 소진한다. 조산화아연 제조사 황조 투자를 비롯해 강소기업 지분 매입이 상반기 내 예정돼있어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한 투자활동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JC파트너스는 2018년 설립된 중소·중견기업 바이아웃 특화 PEF 운용사다. JC파트너스가 백기사 역할을 했던 일본 전력회사 이렉스(EREX)는 IRR 101%를 기록하고 투자금 회수를 마쳤다. 액체여과기 제조사 B&H(옛 범한정수), 반도체조립업체 AMT 또한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자산이다. MG손해보험 자본확충을 비롯해 최근에는 KDB생명 인수를 앞두고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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