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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신약' 엠테라파마, 180억 밸류로 시리즈A 32억 조달…헬릭스미스 출신 손미원 대표 최대주주

임정요 기자공개 2021-04-09 09:47:3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7일 17: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천연물신약 회사 엠테라파마가 3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에서 약 180억원의 밸류에이션을 책정했다. 회사는 작년 2월 헬릭스미스 손미원 전 부사장이 퇴사 후 차린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파이프라인은 헬릭스미스로부터 판권을 도입한 파킨슨병치로제 'MT101 (구HX203)'이다.

엠테라파마는 최근 데일리파트너스, 세종벤처파트너스, 토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 A 투자를 클로징했다. 조달 금액은 32억원이다. 해당 투자에서 약 200억원의 포스트밸류를 인정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시리즈 A 클로징 시점에서 최대주주는 32% 지분을 보유한 손미원 대표다. 데일리파트너스가 앵커 투자자다.

공동창업주인 김상건 서울대약대 교수, 김선여 가천대약대 교수, 이충환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 오명숙, 장영표 경희대약대 교수들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손미원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으로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연구소장 및 연구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식경제부 천연물신약사업단장을 거친 천연물 관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엠테라파마는 손 대표가 헬릭스미스 시절 연구하던 MT101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상반기중 미국 FDA에 임상 1,2a상으로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임상단계에 있는 MT102, MT103, MT104는 각각 염증성 장질환, 2형 당뇨, 치매치료제로 개발중이다.

엠테라파마는 2023년에 파킨슨병 치료제 MT101의 미국 임상2a상을 마치고 이듬해 라이선스아웃에 도전할 계획이다. MT101 외 파이프라인은 현재 아직 물질 도출 및 전임상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2023년을 기점으로 연구성과를 드러낼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계획대로 연구성과가 나타날 경우 2023년 프리IPO와 함께 상장 준비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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