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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달러채 발행 채비…ESG로 투심 겨냥 [Korean Paper]이달 프라이싱 전망, 올해 첫 공모 한국물 조달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09 13:07:01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8일 06: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달러채 발행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주관사단 선정을 마친 데 이어 이달 프라이싱(pricing) 작업 등에 나설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이달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해 북빌딩(수요예측) 등의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BNP파리바와 Bo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HSBC, JP모간, 미즈호증권 등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발행 규모는 5억달러 안팎으로 관측된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 유력하다.

이번 딜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일종으로, 자금 사용처가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외 채권 시장에서 ESG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신한은행이 글로벌본드 시장을 찾는 건 1년여 만이다. 글로벌본드는 유럽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 등에서 투자자 모집을 마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코로나19발 투심 위축 속에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포모사본드 요건 역시 갖춰 대만 투심을 동시에 겨냥했다.

최근 시장금리 반등으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변수다. 올초(2021년 1월 3일 기준) 0.369% 수준이었던 미국 5년물 국채 수익률은 꾸준히 상승해 이달 2일 0.97%까지 올랐다.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긴 했으나 향후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이전 대비 투심 위축세가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한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신한은행에 각각 Aa3, A+,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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