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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재무개선' 나노스, 신용등급 'B-'로 상승 "광학필터, 홀센서 등 전망 밝아"

윤필호 기자공개 2021-04-26 15:29:4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6일 15:2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노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재무개선에 힘입어 신용등급이 'B-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CCC+ 등급을 받은 이후 4년 만이다.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흑자전환과 재무 안정성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0억원으로 8.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63억원에서 18억원으로 줄었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2019년 마이너스(-) 17억원이었지마 지난해 플러스(+) 62억원으로 개선세를 보였다. 그동안 진행된 해외생산시설 일원화를 위한 '구조 혁신화 프로젝트'와 삼성전자 갤럭시 플래그십 S20 수주에 따른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나노스는 구조 혁신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와 필리핀 등에 있는 생산시설을 베트남 생산공장으로 통합 이전하는 작업을 대부분 완료했다. 생산비용과 제조원가를 절감해 생산성,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주요 사업인 광학필터는 지난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0과 S20노트에 탑재됐다. 올해도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1과 하반기 주력 모델인 Z플립, 폴더블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광학필터는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이다. 향후 개발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홀센서(InSb) 부문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InSb 홀센서는 노트북, 게임기, 프린트, 백색가전, 산업용·서비스 로봇, 각종 기기장치 등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일본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등 시장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이 밖에 바이오 사업 등 신사업에도 진출했다. 나노스 관계자는 "내실을 다지고 재무건전성을 높인 결과가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광학필터, 나노스,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신용평가등급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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