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Company Watch]컴투스, 1조 콘텐츠 공룡 노린다…빅딜 가능성도 시사활발한 M&A에도 5000억대 현금 유지…5년간 누적 순이익 6000억

서하나 기자공개 2021-05-13 08:09:18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2일 11:3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투스가 연매출 1조원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빅딜'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뒀다. 최근 3년간 인수합병(M&A) 및 투자에 약 1460억원을 썼지만 1분기 기준 여전히 5400억원대의 투자 여력을 보유 중이다. 꾸준한 순이익 창출로 곳간을 채운 결과다.

컴투스는 1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까지 연매출 1조원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인 M&A 기회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이날 "작든 크든 규모와 상관없이 다양한 시장의 기회를 태핑하고 있으며 빅딜의 가능성 역시 배제하고 있지 않다"며 "종합 콘텐츠 기업, 지식재산권(IP) 확보, 개발력 확보 등 3가지 방향성에 부합하는 타겟이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사를 시작으로 최근엔 미디어·콘텐츠 M&A까지 섭렵 중인 컴투스의 앞으로 행보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컴투스의 든든한 재무 여력이 이런 자신감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컴투스 IR 자료.

컴투스는 최근 몇년간 활발한 M&A에도 2019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꾸준히 5000억원대 현금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말 5407억원이던 현금 자산은 1분기 말 컴투스의 현금자산은 약 5397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수천억대 빅딜 역시 충분한 여력이다.

1분기 말 부채총계와 자본총계는 각각 1449억원, 1조2469억원으로 부채비율은 11.6%을 기록했다. 직전연도 부채비율은 7.4%와 비교하면 소폭 늘었지만 대부분이 이연법인세부채의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이연법인세부채는 회계상의 이익과 과세표준과의 차이가 일시적일 경우 그 차이로 인한 세금 효과를 이연하는 것을 말한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매분기 컴투스의 곳간을 든든히 채우는 원천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1분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및 마케팅에 힘입어 직전연도 대비 매출이 약 21% 성장했다. 컴투스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당기순이익 약 1219억원, 누적 당기순이익 총 6099억원 등을 거뒀다.

컴투스의 최근 투자 행보는 게임 개발사에서 시작해 최근엔 미디어와 콘텐츠 분야로까지 확장 중이다. 최근 3년간 투자 규모는 약 1460억원에 이른다. 2019년 △올엠 △빅볼 △티키타카스튜디오 △컴투스타이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OTP) △데이세븐 △노바코어 등 게임 개발사에 약 759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기획사인 클래버이앤엠의 지분 30%(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올해 2월 웹툰·웹소설 콘텐츠 기업 엠스토리허브의 지분 18.6%(47억원어치)도 구입했다. 3월엔 승리호 등을 작업한 컴퓨터 그래픽 기업인 위지윅스튜디오 유상증자에 450억원 규모로 참여해 약 13.78%의 지분을 획득했다. 최근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미디어캔의 지분 30%(200여억원)도 확보했다.

컴투스는 1분기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7% 상승했으나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3%, 1.2% 감소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