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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QP, ASCO서 난소암 치료제 임상 3상 현황 공개 재발성 환자 대상 1상 결과도 발표 예정

심아란 기자공개 2021-06-02 16:50:14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2일 16: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이하 OQP)이 4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2021)에 참석해 임상 현황을 공개한다. 포스터 세션을 통해 난소암 면역항암제 오레고보맙(Oregovomab)의 글로벌 임상 3상 현황과 함께 재발 환자 대상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은 오레고보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에 대한 내용이다.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오레고보맙 병용투여 요법에 대한 임상 현황이 학회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는 OQP의 임상 연구 책임자 Angeles Secord 박사(미국 듀크 대학 암 연구소) 연구팀이 진행 중이다.

임상 3상을 위해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전 세계 72개의 임상센터가 운영 중이다. OQP는 이번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오레고보맙 병용치료요법이 환자에게 기존 화학요법대비 추가적인 약물 독성이 없으면서 PFS(무진행생존기간)와 OS(전체생존기간) 모두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계획이다.

오레고보맙 병용투여요법은 임상 2상 연구를 통해 PFS가 41.8개월로 대조군인 기존 화학치료요법 PFS 12.2개월 대비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추가적인 독성도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OQP는 오레고보맙이 환자의 혈액 내 난소암 표지자(Bio-marker)인 CA-125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그 결합체로 CA-125에 대한 환자의 인체 내 면역성과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서 화학치료요법보다 안정성과 유효성 면에서 우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레고보맙 임상 1상 연구 결과도 ASCO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오레고보맙과 면역증강제 Poly ICLC(Hiltonol)를 병용 투여한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이 15개월로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책임자 Robert Holloway 박사(플로리다 병원 산부인과 종양학)는 Hiltonol과 오레고보맙 병용치료가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데 적합하므로 새로운 난소암 치료제로서의 오레고보맙의 지속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unil Gupta OQP의 최고임상책임자(CMO) 박사는 "오레고보맙의 난소암 신규환자 대상 치료제로서의 임상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재발환자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면역 촉진제와의 최적의 조합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임상 3상의 환자 모집을 가속해 더 많은 국가와 임상센터에서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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