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이즈미디어, 글로벌 UI·UX 기업 메타랩과 파트너십 구글·아마존·애플·페이스북 등에 솔루션 제공기업, NFT사업 본격화

조영갑 기자공개 2021-06-04 11:06:17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4일 11: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사업에 진출한 '이즈미디어'가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을 본격화한다.

4일 이즈미디어는 NFT 플랫폼 설계를 위해 캐나다 빅토리아에 소재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전문기업 메타랩(MetaLab)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NFT 생태계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보유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타랩은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에 UI·UX 솔루션을 제공한 기업이다. 인텔, 우버, 뉴럴링크, 슬랙, 페이스북 등과도 협업한 이력이 있다. 최근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대형 블록체인 기업 대퍼랩스(Dapper Labs)의 NFT 플랫폼 'NBA탑샷' 등에도 기술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UI·UX 영역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즈미디어는 메타랩 기술을 기반으로 NFT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외 콘텐츠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 게임 전문기업 등과 NFT 거래를 위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루크 데 코츠(Luke Des Cotes) 메타랩 부사장은 "이즈미디어의 NFT 플랫폼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UI·UX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 점이 뜻 깊다"면서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성장성 높은 아시아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글로벌 UI·UX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향후 NFT 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존의 안정적인 CCM(초소형 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고성장 신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즈미디어는 3일 베트남 샤프코퍼레이션(Sharp Corporation)과 54억원 규모의 검사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 국면에서 한국,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