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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EDGC, 인공고기 배양육 시장 진출 노아바이오텍과 파트너십 구축..."3D프린터 활용, 2023년 시제품"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10 10:03:4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0일 10: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약 155조 규모의 배양육 시장에 진출한다. 노아바이오텍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배양육은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 없이 동물세포를 배양하는 첨단생명공학기술로 얻을 수 있는 인공고기다. 동물사육에 따른 토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소비량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광우병, 구제역 및 조류독감 등의 질병에서 안전한 고기인 만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금융기관인 바클리즈(Barclays)는 향후 10년 안에 인공육이 전 세계 육류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그 규모는 1400억 달러(한화 15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인공육 선두기업인 미국의 비욘드미트는 2009년 설립돼 빌 게이츠 등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비욘드미트의 시가총액은 10조원이 넘는다.

유사기업인 임파서블푸드는 최근 100억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시총 31.7조원의 타이슨푸드를 위시한 켈로그, 네슬레와 같은 다국적 대기업들이 배양육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선 종합식품기업 대상을 비롯해 대기업들도 푸드테크 글로벌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EDGC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소 유래 근육 및 지방세포의 3차원 배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배양 시간 단축으로 생산단가를 낮추고 대량공급까지 가능하다. 기존 업체 다수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배양육을 생산하는 것에 불과한 반면, 입체리소그래픽 기반 3차원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면 두툼한 스테이크 크기로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제품은 2023년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상철 EDGC 대표는 “배양육은 지구환경 보호 및 식량주권 확보와 연결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이라며 "기술 혁신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양육 시장 본격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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