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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바이오, IPO 첫발 뗀다…기술성 평가 돌입 NTX-301 등 임상·사업화 성과 바탕…NH·KB증권 공동주관

최은수 기자공개 2021-06-21 08:18:44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8일 10: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클레오사이드계 표적항암제를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일정에 돌입했다.

피노바이오는 이달 중순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직 거래소가 외부 전문 평가 기관 2곳을 지정하지는 않았는데 구체적인 기술성 평가 윤곽은 이달 말쯤 정해질 전망이다. 회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상장을 위한 공동 주관사로 꾸렸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은 거래소가 지정하는 외부 전문 평가 기관 2곳에서 수행한다. 의뢰 업체는 해당 기관을 통해 평정 등급 'BBB' 이상 또는 적어도 1곳에선 'A'를 받아야 한다. 통상 기술성 평가는 6주 정도 소요되는 만큼 3분기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피노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표적항암제 NTX-301이다. DNA 메틸화 효소
(DNMT1) 저해제 계열로 인체 조직 및 세포별 유전자 발현 패턴을 조절하는 후생유전학 작용 경로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암을 적응증으로 한다. 각각 △고형암 △혈액암 △골수형성이상증후군(MDS) △급성골수성백혈병(AML), △T-세포성급성림프구성백혈병 (T-ALL) 등이다.

피노바이오는 NTX-301을 통한 사업화 성과를 이루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달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에서 수행한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인체에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임상 1/2a상)을 비롯해 호주 등지(임상 1/2a상)에서 혈액암 및 난소암, 방광암 임상을 진행 중이다.

피노바이오는 항암치료신약과 함께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PINOT-ADC™도 개발 중이다. PINOT-ADC™는 기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ADC가 갖는 부작용을 낮추면서 항암 효능을 제고하고 내성 발생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피노바이오는 정두영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작년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올해는 ST팜을 전략적 투자자(SI)로 유치했다. ST팜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5억원이다.

피노바이오 관계자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경우 거래소의 상장 예비 심사 절차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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