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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파트너, '인슈어테크 플랫폼' 내년 출시 하나금융지주 업고 GA 차별화, 회계법인·대기업 출신 인재 확보

이은솔 기자공개 2021-06-24 07:50:5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3일 14:1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하나금융파트너가 내년 상반기 내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를 위해 IT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인력 확보에 나섰다. SK커뮤니케이션 출신으로 싸이월드를 담당했던 남상우 대표가 론칭을 진두지휘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손보의 GA 자회사 하나금융파트너는 최근 인슈어테크 플랫폼 구축 작업에 나섰다. 플랫폼 구축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4월까지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스템 사업자 물색에도 나섰다.

하나금융파트너는 굿리치나 보맵, 보닥 등 인슈어테크 서비스들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하나금융지주를 기반으로 보험 외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다른 인슈어테크 플랫폼처럼 보험 분석이나 보험금 청구, 비교 견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보험 고객이 설계사들의 이름과 전문분야, 사진, 경력 등을 직접 보고 설계를 맡길 수 있도록 프로필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이를 위해 대규모 인재 유치도 나섰다. 하나금융파트너가 충원하는 부문은 8개로 대부분 플랫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플랫폼 기획 및 개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브랜드전략, 데이터분석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플랫폼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한다는 게 하나금융파트너의 입장이다. 3월말 출범 전후 인력 충원을 통해 초기 인력은 세팅된 상태다. 남상우 하나금융파트너 대표와 더케이손보 출신인 정한섭 상무, 하나금융 출신인 강봉재 상무가 임원으로 등재됐다.

여기에 SK브로드밴드, 아모레퍼시픽, EY한영 등 유수 기업 출신의 마케팅, 플랫폼 전략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리치앤코, 한화손보, 라이나생명 등 GA와 원수보험사 출신 인력들도 선임했다. 현재 하나금융파트너 본사 직원은 20여명인데 충원이 완료되면 30여명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3월 인슈어테크 플랫폼인 '굿리치'를 운영하던 남상우 전 리치플래닛 대표를 자회사 하나금융파트너 대표로 선임했다. 남 대표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싸이월드 등의 서비스를 담당했고 2015년 리치앤코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합류하며 보험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최근까지 리치앤코의 마케팅 법인인 리치플래닛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하나금융파트너 관계자는 "카카오손보나 토스 등 인슈어테크사들을 벤치마킹하는 동시에 하나금융파트너만의 차별점이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빠르면 내년 1분기, 늦어도 2분기 내 플랫폼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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