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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혁 전 지앤텍벤처 전무, 아토플렉스 공동대표 합류 윤현규 대표 창업한 분자진단키트' 회사...최근 프리A 시리즈서 22억 조달

임정요 기자공개 2021-06-30 07:31:59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9일 07: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인혁 전 지앤텍벤처투자 전무가 이달 22일 분자진단검사 기업 아토플렉스 공동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정 대표는 28일 더벨과의 통화에서 "심사역으로 10년간 바이오벤처 투자를 경험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며 "직접 창업자로 나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토플렉스(ATTOPLEX)는 바이오니아 연구소장 출신인 윤현규 대표가 2019년 1월 설립한 분자진단키트 기업이다. 이번 정 공동대표의 합류 이후 프리A 시리즈 투자도 유치했다.

아토플렉스는 올해 2분기 중 22억원 규모의 프리A 펀딩을 클로징했다. 디티앤인베스트먼트(10억원), 나우IB캐피탈(10억원), 신한캐피탈(2억원)이 투자했다.

조달한 자금은 인력 보강 및 시설 확충에 활용될 전망이다. 오는 8월 하남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며 GMP 시설도 착공할 계획이다.

윤현규 공동 대표와는 한양대학교 생화학과 황승용 지도교수 밑에서 유전체 분야 박사과정을 함께 밟은 동기 사이다. 정 대표는 석사 학위 포함 차바이오텍, 마크로젠 등에서 10년간 유전체 연구를 했다. 박사 과정 이후엔 모태펀드 주관 VC 양성 사업(KAVA) 2기 과정을 수료하며 VC업계를 익혔다.

이후 그는 우신벤처투자에서 2년, 지엔텍벤처투자에서 8년간 바이오벤처 투자 업무를 익혔다.

유전체 분야 연구만 20년째인 윤 대표는 아토플렉스에서 코로나19, 식중독, 성병 등 136개 아이템의 분자진단 및 검사항목을 개발했다. 개발된 키트들은 동물용, 연구목적용(Research-only)으로 납품되고 있다. 하남 GMP시설이 완공되면 인체대상 상업화를 위한 품목허가에 도전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국내 신약개발사와 연구협약을 맺고 아토플렉스 키트로 진단을 내려 항암약을 처방받는 '동반진단' 사업 모델을 구상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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