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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KB증권, ABS 시장 지각변동 주인공 되나…SK 바짝 뒤쫓아[DCM/ABS]최다 딜 수임 성과, 기초자산 다양성 확보…신한·IBK '약진'

오찬미 기자공개 2021-07-01 10:03:16

이 기사는 2021년 06월 30일 13:5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증권이 2021년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에서 대표주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시장 점유율의 22.46%를 확보하며 시장 제패에 나섰다. SK증권이 독점하던 ABS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서서히 일어나는 분위기다.

올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2위에 머무른 SK증권은 1위와의 격차를 1000억원 가량으로 좁히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KB증권이 기초자산을 다양하게 확보한 것과 달리, SK증권은 SK텔레콤 딜만을 담았다.

◇KB, ABS 주관 순위 지각변동 '주인공'

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ABS 주관 실적 1위 하우스는 KB증권이다. 2020년 무섭게 치고 올라와 1위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성장했던 KB증권이 올 하반기에 순위를 굳히기만 하면 시장 제패에 성공하게 된다.

KB증권은 단말기 할부채, 자동차 할부채 등 각종 유동화 딜을 수임하며 ABS 발행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였다. 지난해 총 37건의 딜을 주관하면서 가장 많은 딜을 맡은 하우스로 올라선 후 또 한번의 성과다.

올 상반기에도 총 20건의 딜에 대표주관으로 참여하면서 여전히 최다 딜 수임 하우스로의 영광도 가져갔다.

KT, LG유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T 매출채권 유동화(퍼스트파이브지제오십오차유동화전문), 케이비캐피탈 오토론 유동화(케이비오토제사차유동화전문), LG유플러스 매출채권 유동화(유플러스파이브지제오십오차) 등 굵직한 딜을 발빠르게 섭렵했다.

2분기 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 딜에 이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케일업 유동화 딜에 적극 참여해 실적을 냈다.

SK증권이 KB증권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근 5년간 SK텔레콤의 단말기 할부채를 쓸어담으며 압도적인 역량을 발휘해 온 IB다. 1분기에 크게 벌어졌던 격차를 2분기에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 2분기에만 약 7000억원의 ABS 딜 주관 실적을 더 채우면서 1위와의 격차를 약 1000억원으로 낮췄다.

SK증권은 올해에도 SK텔레콤의 단말기 할부채권 유동화 작업 덕에 수혜를 봤다. 올 1분기에 주관을 맡은 딜 3건은 티월드제육십차유동화, 티월드제육십일차유동화, 티월드제육십이차유동화로 모두 SK텔레콤 딜이다.

2분기에도 티월드제육십삼차유동화, 티월드제육십사차유동화, 티월드제육십오차유동화로 SK텔레콤의 딜만 수임했다. 이 외에 다른 딜을 수임하고 있지 못한 점이 한계로 꼽힌다.


◇한국·교보 경쟁력 '공고히'…신한·IBK '약진'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3위 자리를 지켰던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2분기에 LG유플러스 매출채권 유동화(유플러스파이브지제오십칠차), JB우리캐피탈 오토론 유동화(제이비우리캐피탈오토제이십삼차)에 이어 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 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스케일업 유동화 딜에 적극 참여해 실적을 냈다.

총 16건의 ABS 딜에서 대표 주관 실적을 쌓아 KB증권 다음으로 다양한 기초자산을 확보했다. 확보한 ABS 물량은 1조원에 미달했다. 8163억원 규모의 딜을 수임해 시장 점유율 11.01%를 달성했다.

교보증권도 5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며 ABS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8년 17위에서 2019년 15위, 2020년 14위로 순위를 조금씩 높여오고 있는 IB다.

순위 내 경쟁력을 가장 크게 높인 IB는 신한금융투자다. 지난해 6위에 머물렀지만 2분기에만 11건의 딜에 참여해 공격적 확장을 했다. 올 상반기 8145억원의 ABS를 담아 시장 점유율을 10.98%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IBK투자증권도 ABS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는 증권사다. 올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6위 자리를 지켰지만 2000억원 가량의 실적을 더 쌓았다. 점유율 3.77%를 확보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 우리종합금융, 현대차증권, 부국증권, 하이투자증권이 15위권 내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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