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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560억 '글로벌스케일업펀드' 결성 올해 첫 블라인드펀드, 중소·중견 해외진출 지원…AUM 1조 육박

이광호 기자공개 2021-07-12 07:52:15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8일 13: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베스트가 올해 첫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펀드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예비 글로벌 유니콘을 발굴해낼지 주목된다.

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인터베스트는 최근 '인터베스트 글로벌 스케일업 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펀드 규모는 560억원이다. 이로써 인터베스트의 벤처조합 운용자산(AUM)은 9160억원에서 97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연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이다. 앞서 인터베스트는 성장금융 수시 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반 출자사업과 달리 성장금융과 개별 운용사가 협의를 거쳐 출자를 확정하는 방식이었다.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인터베스트와 스틱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출자는 모펀드인 성장사다리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총 120억원을 확보했다. 당초 결성 시한은 지난 2월이었지만 펀드 규모를 키우면서 결성총회가 미뤄졌다. 인터베스트는 성장금융 외 IBK기업은행, 일반법인, 개인 등을 통해 추가 자금을 마련했다.

글로벌 스케일업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는 우충희 대표다. 그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증권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인터베스트를 설립했다. 20년 이상 벤처투자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그동안 다양한 펀드를 도맡았다. 핵심운용인력에는 강준석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설립 혹은 설립 예정인 해외 합작법인(JV), 현지법인, 해외기업 인수·합병(M&A) 프로젝트 등도 포함된다. 위탁운용사는 성장사다리펀드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펀드 조성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대상 추가를 요청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베스트는 그동안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 활동을 벌여왔다. 바이오, 4차산업 등 유망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신속한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벤처투자조합에서만 12개 기업에 총 375억원을 투자했다. PEF 투자금액(460억원)을 더하면 총 835억원에 달한다. 다양한 단계에 투자금을 집행하며 투자기업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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