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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 AUM 확대 잰걸음…9000억 돌파 블라인드·프로젝트 등 4개 펀드 결성, 총 374억 규모…펀드레이징 속도

이광호 기자공개 2021-07-12 07:53:2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9일 12: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잇달아 신규 펀드를 결성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블라인드 및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하며 벤처투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어느새 벤처조합 운용자산(AUM) 규모가 9000억원을 넘어섰다. 조만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총 4개의 벤처조합을 만들었다. 블라인드 펀드 3개, 프로젝트 펀드 1개로 총 374억원 규모다. 대부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 펀드다. 다양한 펀드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최근에 결성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는 '스마일게이트스마트오렌지펀드(약정총액 150억원)'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오렌지펀드'를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의 동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에 나섰다. 이번엔 펀드명에 '스마트'를 붙인 만큼 미래산업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1본부 소속 서경우 수석팀장이다. 서 팀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서 퀀트, 포트폴리오 운용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넥슨코리아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했다. 이런 경력을 살려 스마일게이트인베스먼트에 합류해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넥스트커머스1호펀드(72억원·프로젝트)의 대펀도 맡았다.

스마일게이트스마트오렌지펀드 다음 규모인 스마일게이트글로벌유니콘1호펀드(130억원)의 대표펀드매니저는 투자2본부 장흥선 이사다. 그는 중국에서 사업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주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한다. 특히 타 산업과의 교차 영역에 관심이 많다.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 및 투자를 위해 노력한다.

스마일게이트로켓부스터1호펀드(22억원)는 초기기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초기투자팀 소속 김영민 이사다. 그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산학(인공지능)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송현인베스트먼트와 지온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네오위즈인터넷에서 전략기획과 음악서비스기획, KT연구소에서 B2B/B2C 플랫폼 기획 및 개발을 진행했다.

이로써 운용 중인 벤처조합은 22개에서 26개로 늘었다. AUM은 8798억원에서 9172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5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뉴딜서비스펀드'를 결성 중이다. 다양한 유한책임출자자(LP)를 확보하며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포함하면 연내 AUM 규모는 1조원에 가까워진다.

최근엔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모기업 스마일게이트가 새로 조성하는 대규모 창업거점 공간 '오렌지플래닛'에 합류해 벤처투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예비창업 지원부터 기업 스케일업 단계까지 맞춤형 성장 전략을 디자인하는 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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