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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덕산그룹 편입 덕산넵코어스, 4차산업 도래 기대감독보적 항법기술 기반 최대 수혜기업 평가

이명관 기자공개 2021-07-19 07:42:42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5: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덕산넵코어스가 벤처캐피탈(VC)의 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4차산업과 연결고리가 있다는 점에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은 모양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주주 변경 이슈도 호재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덕산넵코어스는 덕산그룹을 지난 3월 대주주로 맞이했다. 넵코어스란 사명 앞에 '덕산'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이후부터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덕산그룹은 지난 3월 전신인 넵코어스 경영권과 구주 915만주(59.97%)를 인수했다. 1주당 4080원 수준으로 총 372억원을 들였다. 인수주체로는 핵심 계열사인 덕산하이메탈을 내세웠다.

덕산넵코어스의 경우 방산부문에선 한화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가 핵심 고객사를 이루고 있다. 모두 대기업 계열로 안정적인 매출 시현이 가능한 구조다. 이를 통해 꾸준히 300억원대 매출을 올려왔다.

4차산업 시대가 열린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4차산업 시대에 들어서자 오차 범위가 낮은 초정밀 'PNT데이터'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PNT란 위치(Positioning), 항법(Navigation), 시각(Timing) 등 3가지 데이터를 의미한다. 고도의 위성항법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한 덕산넵코어스에겐 기회의 장이 열린 셈이었다.

덕산넵코어스는 방위산업·우주항공·항법인프라 분야 사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다. 특히 항법분야에서 독보적인 개발 능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항법이란 가속도계, GPS, 레이더 등 감시센서를 활용해 이동체의 위치, 속도, 자세 등을 계산하는 기능을 말한다.

VC업계 관계자는 "4차산업 중 우주산업, UAM(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규모가 증대되고 있다"며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될 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덕산넵코어스의 잠재력이 폭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우주산업 분야는 최근 리처드브랜슨의 버진 갤럭틱,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민간을 중심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다. 그만큼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도 기존 GPS에 의존하던 흐름에서 벗어나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구축에 나선 상태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심사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3조7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가 차원에서 조 단위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시장 규모는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덕산넵코어스의 민수부문 확대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덕산넵코어스는 4차산업 시대에 가장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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