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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파라투스인베, '글로벌 바이오성장1호' IRR 70%조만간 청산철자 돌입···기준 수익률 대비 63%P 초과 달성

이명관 기자공개 2021-07-19 07:42:51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7: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 사모투자펀드(이하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에 대한 배분을 마치고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결성 5년여 만에 두 자릿수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하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15일 VC업계에 따르면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의 분배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분배성적은 IRR 기준 70%에 달한다. 기준 수익률로 설정된 7% 대비 무려 63%포인트나 초과 달성했다.

조만간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 청산 등기를 신청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는 결성 5년여 만에 운용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글로벌 바이오성장 1호는 2016년 9월 29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와 동아쏘시오그룹 사모펀드 운용사인 NS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Co-GP)로 참여했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서는 201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만든 블라인드(투자처를 정해놓지 않고 자금을 모으는 펀드) 펀드였다. 주요 출자자 면면을 보면 금융회사들이 주를 이뤘다. 공동 운용사인 산은캐피탈(17.24%), 한국증권금융(13.8%), 신한캐피탈(7%) 등이 출자했다.

사실 펀드 결성 초반만 하더라도 시장의 시선은 부정적이었다. 운용에 참여하는 공동 운요사(GP)가 3곳이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지를 모으기 힘들 것이란 이유에서 였다. 투자 속도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팽배했다. 이 같은 시선을 불식시키며 앵커 GP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성공적으로 펀드를 운용,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글로벌 바이오성장1호의 성공은 운용 3년차부터 예견돼 왔다. 펀드 결성 3년여만에 중간배분을 통해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펀드 출자금 대부분을 돌려줬다. 이때부터 이후의 성과는 모두 플러스 알파였던 셈이다.

펀드 명칭처럼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긴 기업은 모두 바이오업체였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는 총 9곳의 바이오기업에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지놈앤컴퍼니와 ABL바이오, 아이큐어에 투자금을 집행했다. 나머지 6곳은 전부 해외 바이오기업으로 구성됐다.

투자금은 주로 기업공개를 통해서 이뤄졌다. ABL바이오와 아이큐어, 지놈앤컴퍼니는 모두 코스닥 상장으로 투자금을 회수했다. 해외 바이오기업 6곳 중 4곳은 나스닥에 상장해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했다. 나머지 2곳은 미국 공동투자자에게 매각하는 형태로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투자부터 사후관리, 회수까지 3박자가 맞아들면서 호성적을 기록한 모양새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분배를 마치고 조만간 청산등기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바이오기업들에 투자해 기대한 대로 코스닥과 나스닥에 무난히 입성하면서 성공적으로 엑시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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