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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위즈온센, 中 공연 콘텐츠 유통망 확보 베이징ATW문화매체 파트너십 계약, 플랫폼 라이브러리 확장

조영갑 기자공개 2021-08-12 11:04:58

이 기사는 2021년 08월 12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베이징ATW 문화매체(ATW)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은 양사 간 공연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라이브 이벤트·공연물의 공동제작 및 배급 △아시아 지역 최우선 협력 파트너사로 위즈온센 지정 △글로벌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ATW는 중국 내 공연 콘텐츠 분야 독보적인 회사로, 글로벌 유명 공연 제작사·예술 기관· 현지 극장 등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된다. 영국 국립 극장의 '엔티라이브(NTLive)' 시리즈를 비롯한 글로벌 레거시 공연 영상 콘텐츠를 다량 수급했고, 6000편 이상의 콘텐츠를 메이저 극장 완다 극장(Wanda Cinema)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배급하고 있다.

위즈온센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이어 ATW가 보유한 허지웅(何炅·He Jiong) 주연의 공연 콘텐츠 '수중지서(水中之书·Writing in the Water)'와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고전 IP공연 '소구조구(搜孤救孤·Sacrifice)'의 영상 콘텐츠 유통을 위한 협업도 진행한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최근 영미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들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중화권 네트워크까지 확보했다"면서 "이로써 위즈온센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공연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이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공연 콘텐츠 전문 글로벌 플랫폼의 베타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공연 콘텐츠 유통을 기점으로 중장기적으로 트랜스미디어, 크로스미디어 공연 콘텐츠를 생산해 위지윅의 메타버스 IP를 확장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즈온센은 지난해 말 위지윅 공연콘텐츠 제작팀이 스핀오프한 자회사로 위지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메이저 시네마 그룹 '파테(Pathé)'와 국내 최초로 볼쇼이 발레 독점 배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영국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Anything Goes)'를 공동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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