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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채비 코아칩스, 주관사 '키움증권' 낙점 키움증권, 프리IPO 참여 10억 베팅…2023년 코스닥 입성 목표

임효정 기자공개 2021-09-07 07:20:2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3일 14: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서 플랫폼 기업인 코아칩스가 기업공개(IPO) 파트너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에 앞서 진행한 프리IPO 라운드는 현재 막바지 단계다. 코아칩스는 2023년을 목표로 상장 준비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아칩스는 최근 키움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코아칩스가 설정한 IPO 시점은 2023년이다. 상장 방식은 유동적이다. TI-2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술성특례 상장이 가능한 데다 올해 1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어 일반 상장도 가능하다. TI-2 등급은 TCB 기술평가에서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한다.

키움증권은 최근 진행된 코아칩스의 프리IPO 라운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10억원을 베팅하며 성장 동반자로 나섰다.

코아칩스는 올 5월에 본격적으로 라운드를 열고 프리IPO를 진행했다.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이번 라운드를 리드했다. 국내 벤처캐피탈 가운데서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HB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키움증권까지 3곳의 기관투자자가 확정됐으며, 현재 몇몇 기관투자자의 납입 만 남겨 놓은 상태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코아칩스가 확보한 자금은 67억원이다. 5년 만에 진행된 투자 라운드였지만 기관투자자의 호응이 높아 오버부킹을 달성했다.

2007년 설립된 코아칩스는 국내 최초로 ‘전원 없이 작동하는 무선센서’를 상용화한 강소기업이다. 레고 방식으로 센서플랫폼을 개발해 다양한 현장 상황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코아칩스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그간 국내외 기업과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확보했다. 일본의 최대 도료업체인 오웰에 이어 포스코가 전략적투자자(SI)로 나섰으며, IBK캐피탈, 엠벤처투자 등도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IPO까지 포함한 누적 투자유치액은 97억원 규모다.

센서플랫폼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은 호재다. 일반 센서로 대응하기 어려운 공장, 인프라, 에너지 시장이 해마다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센서 시장 규모는 2040년 1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사출성형기 업체를 인수하면서 사업영역도 확대했다. 센서플랫폼과 사출성형기,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해 매출을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솔루션의 경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영역이다. 국내 스마트공장 도입률은 11% 수준으로 세계 평균 43%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아칩스는 센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머신, 데이터를 통합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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