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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M&A]LX하우시스, 공동 인수자로 한발 앞서펀드에 3000억 출자…자금 부담 덜고 시너지 예상

서하나 기자공개 2021-09-06 16:55:13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6일 16: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업체 한샘 경영권 인수에 LX하우시스가 참여한다.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는 인수합병(M&A)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와 손잡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6일 LX하우시스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한샘 경영권 및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자 규모는 3000억원이다.

IMM PE는 그동안 한샘을 공동으로 인수하기 위해 전략적투자자(SI)와 제휴 가능성을 열어두고 여러 후보들과 접촉해왔다. 후보군에는 롯데를 비롯해 SK네트웍스, 신세계, 현대백화점, KCC 등 여러 대기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IMM PE는 한샘 인수를 위한 실사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공동 인수자를 최종 실사 이후에나 확정하려는 계획이었다. 한샘 인수를 위한 실사는 삼일PwC 주도로 7월 말 시작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투자심사보고, 실사 보고서 작성 등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됐으나 현장 대리점 방문 등 추가적인 실사 작업에 시간이 소요되는 탓이다.

한샘이 가구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만큼 건자재 업체인 LX하우시스가 상당한 시너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샘은 7월 14일 조창걸 명예회장 외 7인이 보유한 주식 전부(지분율 약 30%)와 경영권을 IMM 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거래가격은 주당 22만원을 적용한 1조5000억원 안팎이 거론됐다. 주식매매계약(SPA)은 실사 이후 구체적인 거래조건에 대해 합의한 뒤 이뤄질 예정이다.

IMM PE는 블라인드펀드인 로즈골드4호, LP 코인베펀드, 인수금융 등을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하겠지만, 대규모 자금 마련의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SI와의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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