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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GA, '하나금융파인드'로 사명 바꾼다 남상우 대표 브랜드 전략 새판짜기…하반기 영업 개시 마지막 준비 '박차'

이은솔 기자공개 2021-09-27 08:01:15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4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하나금융파트너가 사명을 바꾼다. 연말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앞두고 '하나금융파인드'로 간판을 새롭게 달기로 했다. 남상우 신임 대표 영입 후 시도 중인 브랜드 전략 '새판짜기' 일환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파트너는 이달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 안건을 의결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하나손보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안건에는 상호 변경이 포함돼 있었고, 이에 따라 하나금융파트너의 사명은 하나금융파인드로 변경됐다.

하나금융파트너는 하나손보가 지난 3월 설립한 자회사형 GA다. 과거 더케이손보 출신인 정한섭 상무 등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작년부터 조직을 준비했다. 자회사형 GA는 소속 보험사의 상품만을 취급해야 하는 전속 설계사와 달리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출범과 동시에 첫 수장으로 리치앤코 마케팅 법인인 리치플래닛의 남상우 대표를 선임했다. 남 대표는 GA 업계에서 유일하게 굿리치 어플리케이션을 인슈어테크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IT와 브랜드 전략의 전문가로 꼽힌다.

하나금융파트너라는 사명은 남 대표 선임 전 결정됐다. 남 대표는 새 수장으로 선임된 이후 핵심 인력을 충원하고 인슈어테크로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브랜드전략 역시 새판짜기에 나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아직 본격적인 영업 개시를 하지 않아 지금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 적기라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설립 후 바로 영업에 나서지 않고 인슈어테크 어플리케이션 론칭 준비와 오프라인 설계사 등 대면 채널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모회사인 하나손보는 더케이손보 시절부터 자동차보험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대면 채널이나 장기인보험 등의 기반이 아직까지는 튼튼하지 않은 상태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 닻을 올린다. 10월 이후부터 설계사 리크루팅에도 나설 예정으로 전해진다. 개발 중인 인슈어테크 어플리케이션은 내년 4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손보 뿐 아니라 하나금융지주 내 그룹사들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전해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하나금융파트너가 새로운 미래, 방향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파인드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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