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텍, 스마트 물류 플랫폼 '알로아' 출시 자체 구축 지도 기반 운송 관리, 새벽배송 넘어 즉시배송 확대
김형락 기자공개 2021-09-28 11:00:2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28일 10: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기업 로지스텍이 자체 구축 지도 기반 운송 관리 플랫폼인 '알로아(ALOA)'를 출시하고, 즉시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알로아는 지능형 배차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예약 배송을 운영 중인 고객사가 실시간 주문 건 즉시 배송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7월부터 현대차그룹과 포터 EV 기반 이동형 풀필먼트(통합 물류 대행) 솔루션 사업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콜드체인을 갖춘 포터 EV 차량이 이동형 풀필먼트 센터가 되는 개념이다. 신선식품을 탑재·운행을 하면서 고객이 주문하면 30분 이내로 즉시 배송을 실현하는 서비스이다.
로지스텍은 알로아 플랫폼을 통해 현재 재고를 보유한 차량 중 신규 주문지에 가장 빠르게 도달 가능한 최적 차량을 자동 배차한다. 차량 실시간 온도 관제, 충전상태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경로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등 퀵커머스 운송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알로아는 △온라인 식품몰 자체 새벽 배송 △중고 거래 시 판매자의 물품 픽업 서비스 △수도권 수산물 직배송 △인쇄소에서 발행한 매체를 전국 500곳 지역 센터로 발송 △서울·경기·인천 지역 병원이나 약국에 의약품 배송 △수도권 일일 2만3000건 주간 택배 배송 등의 운송 업무를 지닌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민 로지스텍 이사는 "알로아 플랫폼은 물류업체, e커머스 업체들이 인프라 투자 없이 손쉽게 물류 운송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자체 물류 서비스를 확장·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텍은 운송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물류 서플라이 체인을 단순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LaaS 플랫폼'을 구축해 나아가고 있는 IT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스퀘어벤처스VC에서 10억원, 콜드체인물류플랫폼 기업 팀프레시에서 5억원을 투자받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FO는 지금]롯데하이마트, 금융비용 감수하고 늘린 유동성
- [CFO 성과 보수]포스코홀딩스, 변하지 않는 성과금 2위 자리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수익성 지지대는 석유화학 이외 사업
- [Board Index/포스코그룹]동종업계 겸직 없는 사외이사진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비핵심 사업 매각 불발이 아쉬운 이유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해외 자회사 차입 EOD 사유 지속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LC 타이탄 가동률 낮췄다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CJ대한통운, 영구채 일부 상환 '이자 비용 줄였다'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관' 출신 선호, 기업인도 늘어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평가 내부에만 보고하는 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