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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QP서 분할된 두올물산, 바이오 사업 이어간다 자회사 통해 OQP바이오로부터 관련 자산 포괄적 이전 추진

심아란 기자공개 2021-10-19 16:35:45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9일 1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OQP에서 분할 신설된 두올물산홀딩스의 자회사 두올물산이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 OQP에서 함께 분할된 오큐피바이오(OQP바이오)의 지적재산권(IP)을 이전 받아 사업 기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두올물산은 OQP바이오로부터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포괄적으로 이전 받아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올물산은 기존에 코스닥 상장사인 OQP의 자회사로서 자동차 내외장재 용품 제조 및 판매에 주력해 왔다. 올해 7월 OQP가 바이오 사업부인 OQP바이오와 투자 및 제조관리 부문 두올물산홀딩스를 인적분할해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OQP는 두올물산을 두올물산홀딩스의 100%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두올물산은 지난달 K-OTC에 상장돼 장외에서 주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두올물산은 모회사인 두올물산홀딩스와 자회사 랜드고의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랜드고와 합병이 종료될 경우 랜드고의 완전 자회사인 엠에이치씨앤씨을 자회사로 두게 된다. 두올물산은 엠에이치씨앤씨를 통해 OQP바이오와의 자산 양수도 등을 거쳐 바이오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OQP바이오는 OQP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바이오 관련 자산 IP를 보유하고 있다.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뒀다. 개발 단계가 가장 진척된 물질은 난소암 면역 치료제인 '오레고보맙'이다.

오레고보맙은 미국 FDA 임상 3상을 승인 받아 11개 국가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 CRO인 아이큐비아와 계약을 맺었으며 국내에서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임상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OQP바이오 관계자는 "오레고보맙을 기존 치료제와 병용하는 방식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41.8개월로 기존 대비 242% 늘었다는 고무적인 결과를 얻은바 있다"며 "통상 미국 임상 3상이 기존 약 대비 50% 이상 효과가 좋으면 통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레고보맙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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