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식스네트워크, 디피닉스 장기예치풀·투표권 마련 기존 시스템 대비 높은 이자율 제공, 플랫폼 거버넌스 참여 특전도
조영갑 기자공개 2021-10-29 15:37:11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9일 15: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FSN 계열사 식스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 플랫폼 '디피닉스(definix)'가 클레이튼(KLAYTN) 기반의 '장기예치풀(Long-term staking pool)'과 투표권인 'vFINIX'를 런칭했다고 29일 밝혔다.식스네트워크는 자산의 예치 기간이 1개월, 3개월, 1년으로 나뉘는 디피닉스의 장기예치풀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시스템보다 한층 경쟁력 있는 연 이자율(APR)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장기 예치풀에 자산을 예치하면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인 'vFINIX'도 제공한다. 예치 기간, 수량 등에 따라 차등 제공되는 vFINIX는 보유 시 플랫폼 내 거버넌스 참여를 비롯해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디피닉스는 이번 장기예치풀 런칭 이벤트로 초기 3주간 FINIX 코인의 분배율을 150%로 적용해 초기 자산 예치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석 FSN 대표는 "장기예치풀과 vFINIX 보팅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들이 직접 거버넌스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클레이튼의 공식 디파이 파트너인 디피닉스는 FINIX 토큰과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피닉스는 올해 초 식스네트워크가 런칭한 블록체인 기반의 P2P형 탈중앙화 금융거래 플랫폼이다. 런칭 2주 만에 총 예치자산(TVL) 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아시아 디파이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디피닉스는 현재 클레이튼 디파이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식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으며, NFT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 [캐시플로 모니터]현금창출력 저하 SK케미칼, 3년째 '순현금' 유지 배경은
- 발전 자회사 관리 맡은 윤병석 SK가스 사장, SKMU 의장 겸직
- [LG화학의 변신]배터리 사업 분할 이후 4년, 뭘 얻었을까
- [방산기업 국산화율 톺아보기]'지상에선 100%, 하늘에선 유일무이' 한화에어로
- [한솔그룹은 지금]'군계일학' 한솔아이원스, 홀로 돋보인 주가 상승
- [Peer Match Up/정유 4사]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정유사...전략은 제각각
- [이사회 분석]이사진 절반 새 얼굴 LX MMA, 적자 탈출 시동
- 이엔플러스, 글로벌 셀메이커 방열 소재 사용 승인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ompany Watch]'손바뀜 실패' 프리엠스, 매각 완주 가능성은
- 바이브컴퍼니, AI EXPO KOREA서 'AI 솔루션' 공개
- [Company Watch]'액면병합' 모비데이즈, 재무전략 재정비
- 시노펙스, 옌퐁사업장 IATF16949 인증 획득
- [Red & Blue]'삼성·애플·TSMC' 다 잡은 이오테크닉스, 그 끝은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제일엠앤에스, 안정적 승계 '주춧돌'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혁신장 수훈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사전증여 어려운 현실, 가업상속공제 부담 여전"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 경영수업 일찌감치 완료
- [코스닥 MZ 리더가 온다]이영진 제일엠앤에스 대표, 위기의 가업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