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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초기투자 인력 충원 역량 강화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출신 이윤주 팁스 코디네이터 합류

이광호 기자공개 2021-11-03 07:44:32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1일 12: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가 올해 들어 꾸준히 전문 인력을 수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VC, PE 본부 양 날개로 투자에 집중하는 가운데 액셀러레이터에도 힘을 주는 점이 눈길을 끈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이윤주 팁스(TIPS) 코디네이터를 영입했다. 최근 VC투자본부에 제약사 출신 박인애 팀장과 약대 출신 임진보 팀장을 배치한 데 이어 추가로 인력을 수혈하면서 하우스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이 코디네이터는 성신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창업투자본부에서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자안그룹 전략·브랜딩팀과 오썸피아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기획팀을 거쳤다. 앞으로 김용철 본부장, 박선영 이사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초기투자팀에 합류한 만큼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창업 프로그램 '디랩스(D'LABS)'를 운영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랩스는 데일리파트너스가 분당서울대병원창업보육센터, 경기바이오센터, 마곡 CHC랩과 협업해 바이오 스타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디랩스를 통해 초기 투자, 팁스 연계, 컨설팅, 멘토링 등 기업 가치 제고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초 디랩스 모집 공고를 통해 비상장 유망 바이오벤처 스타트업을 선별한다. 내실 있는 초기 투자부터 북미 진출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바이오 혁신 기업을 만든다는 목표다.

데일리파트너스는 올해 들어 투자 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박은영 이사, 정동은 팀장, 박인태 팀장, 임진보 팀장을 영입했다. 의대, 약대, 산업계 등 다양한 전문가를 확보하며 전문 하우스 입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 더불어 초기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사세는 날로 확장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꾸준히 펀드를 안정적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신규 벤처조합과 사모투자펀드(PEF)를 잇달아 결성하며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어느새 중견 하우스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운용 중인 펀드의 평균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신속한 투자를 지향한다. 유망 바이오 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내며 바이오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경영 전략, 재무 분석, 자금 조달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인력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바이오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가운데 주요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하며 바이오벤처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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