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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조달' 우리기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드라이브 STI '2대주주' 등극, 씨지오와 삼각 협업체제 구축

윤필호 기자공개 2021-11-08 09:47:12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8일 09: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기술은 에너지 전문기업 ‘에스티인터내셔널코퍼레이션(STI)’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지난 4일 STI를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고, 100억원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확보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삼각 협업 체제를 구축했다. STI는 신재쟁에너지 분야의 사업개발, 투자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우리기술은 사업개발, 투자, 제어모니터링시스템, 해상풍력 전문설치선 건조분야를 맡는다. 우리기술 자회사 ‘씨지오’는 육·해상 풍력발전사업의 개발, 시공 및 유지보수 업무를 진행한다.

STI는 1962년 설립 이후 국내외 자원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력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2019년 ‘삼탄’에서 ‘STI’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영양·영덕 풍력발전소(100MW 규모), 베트남 해상풍력발전소(140MW 규모)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 규모만 1조1400억원에 달하는 에너지사업분야 투자관리회사다.

우리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씨지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씨지오는 육·해상 풍력발전기 시공과 해저케이블, 해저배관 등 해양시설 및 구조물 설치 등을 전문으로 한다. 2016년 대형 풍력발전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30MW 규모) 시공을 완료했으며, 2018년 대정 해상풍력발전단지(100MV 규모)에도 참여하는 등 해상풍력단지 시공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미래 핵심 전략사업이라는 공통의 이해에서 이번 투자 및 협력관계가 성사됐다”며 “STI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나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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