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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인사이드/NS인베스트먼트]바이오 전문 하우스 명성 쌓는 키맨 '허율인·케빈샤' 이사④전문성 지닌 1980년대생 젊은 인재, 투자 전과정·네트워크 형성 양대축

이명관 기자공개 2021-11-15 13:46:32

[편집자주]

벤처 육성과 창업 활성화 기조로 벤처캐피탈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벤처캐피탈 르네상스는 창업 생태계 뿐 아니라 경제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환기 시장을 이끄는 주역들의 성장 스토리를 비롯한 경영전략과 맨파워, 투자현황 등을 짚어본다.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0일 0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S인베스트먼트에서 수장인 손태경 대표를 보좌하는 핵심 키맨은 허율인 이사와 케빈샤 이사다. 모두 1980년대 생으로 젊은 인재로 꼽힌다.

◇손태경 대표 오른팔 '허율인' 이사

손 대표의 오른팔로 통하는 허율인 이사(사진)는 약학대 출신의 바이오 전문가다.

서강대학교 화학과로 입학한 그는 2007년 최종원 전 SK 회장이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 29기 대학특별장학생에 선정되면서 변곡점을 맞이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해외유학 과정을 지원하는 해외유학장학생 프로그램이 메인이다. 소수의 자연과학 분야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 장학·연구 프로그램이었다. 학부장학생 선정이 해외유학장학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추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긴 허 이사는 곧바로 군문제부터 해결했다.

2010년 전역 이후 국내 약학대학 제도가 6년(2년+4년)으로 개편됐는데, 이를 기회요인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미 학부 2년 과정을 수료했던 터라 자격요건이 충족된 상태였다. 이후 그는 2011년 중앙대 약학대학으로 입학하면서 바이오 분야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그렇게 그는 PharmD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내심 유학을 염두에 뒀던 허 이사는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판단하고 취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게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2015년 1월 그룹내 R&D 전략 및 파이프라인 관리를 총괄하는 R&D 전략실로 입사하게 됐는데, 당시 손태경 대표가 팀장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때 맺어진 손 대표와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그는 R&D 전략실에서 그룹 전체의 R&D 과제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면서 트렌드를 읽는 눈을 키웠다. 매 게이트 통과 시점의 판단, 초기 단계 도입 과제 검토, 초기 전략적 투자 기회 검토 등 초기 연구 기획부터 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이 그에게 자양분이 된 모양새다.

이듬해 허 이사에게 다시 한번 변곡점이 찾아왔다. 2016년 초 손 대표가 NS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자리를 옮겼는데, 이때 허 이사도 합류했다. 허 이사에게 손 대표는 멘토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보니 의사결정에 큰 고민은 없었다.

손 대표는 허 이사가 과제들을 이해하고 수행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손 대표는 본인이 경험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트레이닝을 시켰고, 허 이사가 업계 전문가로 거듭다는 데 일조했다. 그렇게 허 이사는 손 대표를 도와 1호 펀드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펀딩과 딜 소싱, 투자,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함께 했다. NS인베스트먼트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으면서 허 이사는 현재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즉시 전력감 '케빈샤' 이사

또다른 핵심 멤버인 케빈샤 이사(사진)는 지난해 NS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벤처캐피탈리스트다.

그는 홍콩계 캐나다인이다. 6세때 부모님을 따라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토론토 대학에서 독성학을 전공하고, 퀸즈 대학에서 독성학과 약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면서 전문상을 쌓은 그는 임상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마가렛 암병원에서 중개연구 및 임상시험 매니징을 했다.

특히 당시 중개연구과정을 통해 초기 연구가 환자들의 삶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보며 신약 중개연구에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제약산업의 개발과 상업화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2014년부터 2년 간 MBA를 거쳤다.

MBA 기간 동안 동아ST의 글로벌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게 됐는데, 이를 계기로 자연스레 현재 NS인베스트먼트 멤버들과 연을 맺게 됐다.

MBA 수료 후 2017년 국내 바이오벤처 에이비온에 입사하며 커리어를 이어나간 그는 해외 CRO 매니징, BD, 해외 법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러다 2020년 그에게 변곡점이 찾아왔다. NS인베스트먼트 멤버들과 다시 교류할 기회를 갖게됐다. 이때 NS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철학과 비전에 공감하면서, 이직으로 이어졌다.

케빈샤 이사는 NS인베스트먼트가 찾던 인재였다. NS인베스트먼트는 미국 플레이어들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고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북미권 외국인을 찾고 있었다. 때마침 사이언스 백그라운드에 더해 제약과 바이오 전반에 걸친 높은 이해도를 가진 케빈샤 이사는 즉시전력감이었다. 그렇게 지난해부터 케빈샤 이사는 NS인베스트먼트에 빠르게 녹아들어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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