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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Watch]위세아이텍, 속도 붙는 AI사업...다음 타깃은 '메타버스'분기 최대 매출 93억 달성, 올해 초 사업 개편 후 AI 매출 다각화 '성과'

방글아 기자공개 2021-11-17 08:44:5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6일 11:4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십년 노하우를 보유한 AI 자동 모델링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시장에 뛰어든 지 2년여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미래 AI 기술의 집약처로 꼽히는 메타버스 부문에서 신사업을 함께 할 전략 파트너사를 맞이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와 연구·개발 협업을 통해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목표다.

코스닥 상장사 위세아이텍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3억원과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0%, 378%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7% 증가한 15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AI 사업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주력 제품인 AI 모델링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내세워 다양한 고객사와 신규 거래를 성사시킨 것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이어졌다. 본격적인 AI 시대 개막을 앞두고 공무원연금공단,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 위코테크, 켐온 등이 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위세아이텍의 원천 기술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AI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기 위해 사업부문을 개편한 것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위세아이텍은 기존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데이터품질 등으로 구분해 온 사업 체계를 올해 초부터 AI와 빅데이터로 이원화했다. 다양한 전방 시장에 접목 가능한 AI 부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신사업을 펼쳐 나가면서 매출 다변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11억원)만으로 2019년 매출(14억원)을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019년과 비교해 207% 성장한 43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4분기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미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매출(249억원)의 90% 수준인 219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AI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여 추가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해 하반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 개발에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 도구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활용했다. 와이즈인텔리전스에 증강분석과 실감형 대시보드 기능, 실제 상황 데이터를 가미했다.

재난안전 시장을 타깃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껏 끌어올린 제품 형태로 선보여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전문영역별 최고 기술 수준을 갖춘 파트너사와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한 것이 눈에 띈다. 시각특수효과(VFX) 및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딥엑스알랩과 국내 소방방재설계 1위 기업 한방유비스와 손을 잡았다.

딥엑스알랩은 고려대학교 김창헌 컴퓨터학과 교수가 설립한 벤처로,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VFX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47년 설립된 소방기자재(주)를 전신으로 하는 한방유비스는 소방설비 기획, 설계 및 감리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와 소방방재 분야에서 업계 최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그동안 와이즈프로핏을 활용해 16개 프로젝트에서 30여개에 달하는 이상탐지, 예측, 추천 등 다양한 형태의 AI 모델을 개발하고 적용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AI 모델의 산업별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예측정비와 에너지효율화 부문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세계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의 운전을 최적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증강분석과 VFX, XR 기술 등을 활용한 실감형 대시보드로 빅데이터 분석 SW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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