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돌아온 빌트인 정수기 'AI를 담다' 10년 만에 재출시, 최초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술 탑재…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손현지 기자공개 2021-11-18 08:10:52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8일 08: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정용 정수기 대중화를 이끌어온 코웨이가 다시 한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 10년 전 히트를 쳤던 빌트인 정수기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능을 접목시켜 재탄생시켰다.18일 코웨이는 프리미엄 빌트인 정수기인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빌트인 정수기란 본체가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고 출수부만 외부에 설치되는 제품이다. 주방 싱크대에 올려두는 카운터탑형, 업소에서 많이 쓰이는 스탠드형 정수기와 함께 3대 정수기로 분류된다.
코웨이가 빌트인 정수기 신제품을 내놓은 건 10년 여 만이다. 코웨이는 2010년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던 언더싱크 타입의 빌트인 정수기를 국내에 출시해 트렌드를 선도했다. 당시 국내 정수기 시장은 카운터탑이나 스탠드형 두 방식이 주를 이루던 때였던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빌트인은 해외 10개국에도 수출되면서 약 25만대 판매고 기록을 세웠다.
코웨이는 새롭게 리뉴얼한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기존 빌트인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술을 탑재했다. 파우셋까지 빌트인 된 완벽한 빌트인을 구현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은 평소에는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숨겨져 있고 제품 전면부의 센서가 컵을 인식해 사용 시에만 파우셋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AI와 IoT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실시간 정수기 상태 모니터링으로 이상 발견시 즉각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코웨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필터 교체 시기, 정수기 사용 현황, 제품 조작 등에 대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디자인적 차별성도 추구했다. 코웨이의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보통의 정수기 제품처럼 물이 나오는 추출 파우셋이 바로 보이지 않게 설계했다. 정수기인지 모를 정도로 심플한 디자인으로 젊은세대의 주방 인테리어 취향에 부합하도록 했다. 또 자연을 모티브로 구성한 6가지(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의 색상을 구비했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의 또 다른 특징은 소형 사이즈다. 외부에 설치되는 출수부 사이즈가 가로 5.6cm, 세로 8.9cm에 불과하다. 좁은 조리대 공간을 더욱 넓고 편리하게 활용하는 동시에 깔끔한 주방을 만들어 준다. 출수부는 원하는 방향으로 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하부에 설치되는 정수기 본체의 사이즈도 최소화했다. 본체의 가로폭이 16.4cm에 불과해 정수기가 설치된 싱크대 하부 공간도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기존 빌트인 정수기는 제품 설치가 수천 근처로 제한돼 원하는 곳에 설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면, 노블 빌트인 정수기는 수전으로부터 최장 25M까지 설치가 가능 주방 어느 장소든 원하는 위치에 설치 가능하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 빌트인은 공간 효율성과 더불어 위생 케어와 스마트한 제품 관리로 소비자 편의성도 향상했다.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통해 평상시 파우셋의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UV 살균을 적용해 이중으로 케어한다.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은 니즈에 따라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방문 관리서비스를 원할 경우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해준다. 방문서비스가 아닌 자가 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마다 필터와 자가 관리 키트를 배송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노블 정수기는 정수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제품" 이라며 "코웨이가 가정용 정수기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처럼 빌트인 정수기의 새로운 트렌드 이끌며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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