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 中 위즈덤캐피탈그룹 '웨이킷 레이' 대표 사외이사 선임 해외시장 네트워크 확장 차원, IoT 및 핀테크 사업에 긍정 영향 기대
황선중 기자공개 2021-11-22 17:49:04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2일 17: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는 22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웨이킷 레이(Wai Kit Lei)'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웨이킷 레이 대표는 지난 25년간 홍콩, 마카오, 대만, 유럽 미국 시장을 오가며 금융, 부동산, 자산 관리 부문에서 활약해 온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에딘버그그룹(Edinburg Group), 리그룹(Lee Group), 오션테크그룹(Ocean-Tech Group) 등을 설립했다. 현재 비영리재단인 아시아평화자선재단 설립자로서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영묵 씨와 오상우 씨도 사내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됐다. 김영묵 이사는 현재 중국 최대 공영방송인 CCTV 모바일 방송 '양스핀'의 한국 대표직을 맡고 있는 중국 시장 전문가다. 32년간 KBS 교양국 PD로 근무했다. 오상우 이사는 과거 삼성전자와 삼성경제연구소, MBC에서 재직했다.
이번 신규 이사진 선임 배경은 사물인터넷(IoT) 사업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차원이다. 얍엑스는 지난 8월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마카오 지역에서는 IoT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및 헝친·웨아오 심화협력구 사업 등에 기술 협력사 참여를 추진 중이다.
얍엑스 관계자는 "이번 이사진 선임을 통해 현재 중국, 마카오 등 해외 지역에서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한층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젬백스링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영입
- 빗썸, 격변 대신 '현상유지' 선택…경영효율화 '초점'
- [모태 2024 1차 정시출자]키움인베·위벤처스, 스케일업·중견도약 GP 확정
- [SK그룹 리밸런싱 스토리]그린 밸류체인 '각개전투', 철수와 유지 사이
- [기후테크 스타트업 돋보기]'폐기물 로봇' 에이트테크, IPO 나선다…주관사 KB증권
- [대성창투는 지금]모태·성장금융 잇단 GP 반납, '주홍글씨' 여파는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신규 데이터센터 2곳 확보 '사정권'
- [코스닥 주총 돋보기]파두 "유증 당분간 없다"…흑자전환 '총력'
- 앱솔루트운용, 부산신항펀드 4년째 환매 지연 '어쩌나'
- 타이거운용, 목표달성형 펀드 청산 릴레이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구원투수' 박병무 대표, 자신감 넘친 엔씨소프트 주총 데뷔전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아프리카TV, 'e스포츠 생태계' 전략 눈길
- 더블유게임즈에 필요한 '새의 시각'
- 차입금 갚는 컴투스, 레버리지 전략 막바지
- [게임사 캐시카우 포커스]위메이드 흑자전환 열쇠 <나이트크로우>
- [게임사 스톡워치]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 내정자, 주가회복 배수진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기아타이거즈는 왜 전북현대처럼 '왕조' 구축 못했나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가장 먼저 e스포츠 투자한 KT, 명문 프로게임단 'KT롤스터'
- [One Source Multi Use]<나 혼자만 레벨업>, 걷는 길마다 승승장구
- 엔씨소프트 박병무 대표 내정자, 대형 M&A 가능성 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