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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파이프라인별 사업개발 임원 영입 '케미칼' 윤석원 상무, '바이오' 김종민 이사 합류…23억 스톡옵션도

심아란 기자공개 2021-11-26 07:40:40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5일 08:1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티움바이오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 담당 인원을 외부에서 영입해 눈길을 끈다. 합성 신약과 바이오 신약 등 파이프라인별 맞춤형 전문가를 확보한 만큼 기술이전 등 유의미한 성과를 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원 상무와 김종민 이사 두 사람이 BD 담당 임원으로 티움바이오에 합류했다.

윤 상무는 메디톡스 글로벌사업부 출신으로 라이선스 전략 수립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 이전에는 한독, 삼양홀딩스, 삼아제약, 유한양행 등 국내 제약사에서 R&D 전략 기획 등 BD 경험을 쌓아올렸다.

윤 상무는 앞으로 티움바이오에서는 면역항암제,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 합성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센싱은 물론 SK플라즈마가 원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서 7월에 티움바이오는 300억원을 들여 SK플라즈마의 지분 8%를 취득하며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김 이사는 B형 혈우병 치료제 등 티움바이오의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 사업개발 실무를 도맡을 예정이다. 김 이사는 녹십자의 해외사업본부 백신팀에서 14년 이상 몸담은 인물로 국내외 마케팅 업무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팀에서도 5년 4개월간 재직한 이력을 보유 중이다.

티움바이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윤 상무와 김 이사 두 사람에게 각각 6만주씩 총 12만주의 스톡옵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부여일 종가를 고려하면 각각 11억원씩 총 22억원에 달하는 물량이며 주가가 이미 행사가를 웃돌고 있다. 권리 행사 기간 효력은 2년 후부터 5년간 유지된다.

티움바이오는 주요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행사 잔여 주식매수선택권은 전체 발행주식의 7.4% 정도다. 이 가운데 40%는 직원 몫으로 배정하고 있다.

등기임원 중에는 고현실 CFO(13만주), 김창환 바이오신약 담당 상무(10만주)가 다량의 주식매수선택권을 나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등기 임원 가운에 잔여 스톡옵션은 최재원 연구위원(9만주), 정진우 경영기획 이사(6만2000주), 박대훈 재무 이사(6만주) 순으로 많이 부여된 상태다.

티움바이오는 2017년 김훈택 대표가 창업했다. 당시 SK케미칼로부터 파이프라인 5건과 특허권, 설비 등을 이전 받아 티움바이오를 창업했다. SK케미칼에서 양수 받은 유무형자산이 현재 티움바이오 파이프라인의 근간이 됐다. 양사는 향후 신약 개발 성과에 따른 수익 분배 약정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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