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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美 레드힐, '담관암' 퇴행 임상 데이터 공개" 코로나 치료제 오파가닙·RHB-107 조합 시, 바이러스 포함 항종양 기술력도 입증

신상윤 기자공개 2021-11-26 14:18:24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6일 14: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국보는 지분 투자를 한 미국 나스닥 상장 생명공학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레드힐)'가 담관암 종양에서 효과적인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레드힐은 최근 미국암연구협회(AACR)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오파가닙(Opaganib)'과 'RHB-107(Upamostat)'의 조합 치료 시 담관암 종양이 퇴행하는 것을 입증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두 약물을 조합해 치료하면 담관암 관자에 대한 항종양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임상은 현재 2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레드힐이 개발하는 신약들이 코로나 치료제와 함께 항암 치료에서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레드힐은 이에 대한 미국특허상표청(USPTO) 특허 출원도 통지 받았다.

이번 AACR에서 발표한 임상 데이터는 오파가닙이 호전 세포 성분을 표적으로 한 이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활성에 효과가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또 '스핑고신 키나아제-2(SK2)'의 선택적 억제제로서 잠재적인 바이러스 저항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대니얼 에이브럼슨(Danielle T. Abramson) 레드힐 부사장은 "암이 여러 요인에 의해 생성되는 만큼 다양한 내성 기전을 가진 약품을 복합적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며 "레드힐이 코로나 치료제 뿐 아니라 항암 치료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RHB-107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2/3 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임상 2상 환자 모집도 마쳤다. 오파가닙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구용 치료제다. 중증 환자의 사망률이 62% 가량 줄고 퇴원까지의 평균 시간이 단축된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국보는 이달 8일 레드힐 지분을 일부 취득하고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및 아시아 주요 지역의 유통을 담당하는 판권 계약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레드힐은 현재 3개의 FDA 승인을 받은 약제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포함해 6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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