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2021 국토안전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김용빈 회장 "다양한 안전 프로세스 구축할 것"
윤필호 기자공개 2021-12-07 10:37:53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0: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지난달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1 국토 안전 경진대회(건설안전·품질)’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많은 건축 현장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되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안전에 관한 프로세스를 갖춘 현장이 많지 않다”며 “안전 제일이라는 모토 아래 많은 시스템을 도입해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3년 인명사고 제로 달성 및 국토 안전 경진대회, LH 경진대회 등 올해 4연속 수상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현장에 안전 프로세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10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했다. 콘텐츠를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함께하는 안전 T.B.M’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T.B.M이란 Tool Box Meeting의 약자로 현장에서 작업 시작 전 작업자들이 모여 위험요인, 안전 확인, 유의점 등에 대해 짧게 진행하는 미팅을 말한다.
건설 현장은 각종 낙하물, 중장비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가 높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안전보건팀은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방지하기 위해 T.B.M을 영상 콘텐츠로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달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1 시공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 경진대회에서 건설 시공단계의 원가절감과 품질 및 기능 향상시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초로 건설관리 개선분야(안전)과 품질개선분야(건축) 2개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윤필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흑자 유지' 에이루트, 하반기 라벨프린터 신제품 기대
- [원전산업 체인 점검]'에너지사업 전환' 대창솔루션, 중심잡은 '김대성 대표'
- '호실적' 모트렉스, 마진율 개선·자회사 성장 '눈길'
- [원전산업 체인 점검]'적자 지속' 대창솔루션, 가파른 자본 감소 해소할까
- [원전산업 체인 점검]'주강품 장인' 대창솔루션, 원전 해체시장 개화 기대
- '친환경 행보' CBI, 전기밴 K1V로 ESG경영 나섰다
- [원전산업 체인 점검]'유연한 전략' 우리기술, 하반기 특수선박 건조 가시화
- [원전산업 체인 점검]탈원전 위기 버틴 우리기술, 기반은 '원천기술'
- 피엔에이치테크, 고부가 전략 통했다 'OLED 채택률 상승'
- 세종메디칼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인도 환자모집'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