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마스턴투자운용, 용인 물류센터 매입 후 '추가 개발' 발렉스특수물류 거래, 300억 대출약정 체결도…대우건설, PFV 지분 77% 보유

이정완 기자공개 2021-12-22 07:16:44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0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경기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상온 물류센터를 매입한 뒤 저온 물류센터를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세운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는 대우건설이 대규모 지분 투자를 실시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PFV를 주체로 물류센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부동산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이 설립한 '마스턴제141호용인백암피에프브이(마스턴제141호)'는 용인 백암면 백봉리 1132-11에 위치한 상온 물류센터 매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유권 이전 처리 중으로 알려졌다.

마스턴제141호는 최근 물류센터 매입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출구조는 트랜치A 150억원, 트랜치B 150억원으로 구성됐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일반적인 물류센터 거래와 다르게 단순 매매로만 끝나지 않는다. 물류센터에서 투자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저온 물류센터를 새로 짓기로 했다. 향후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신선식품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면서 수도권 저온 물류센터에 대한 자산운용사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용인 지역은 서울 강남권 접근이 용이한 덕에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아이언마운틴코리아 용인 문서고(출처=아이언마운틴코리아 블로그)

마스턴제141호는 보안 물류 전문 업체인 발렉스특수물류로부터 이 곳을 사들였다. 발렉스특수물류는 2015년 8월 부동산 매입 후 6년이 지나자 자산 매각에 나섰다. 이 물류센터는 현재 글로벌 문서데이터 위탁관리 기업인 아이언마운틴 한국지사가 문서고로 사용 중이다. 아이언마운틴코리아는 이 곳에 금융권, 제약, 병원, 관공서, 회계, 법률 기업의 보안 문서를 보관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물류센터 매입과 신규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자본금 50억원 규모 PFV를 설립했다. PFV는 부동산 개발을 위해 만들어지는 일종의 페이퍼컴퍼니다. 금융기관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개발에서 나오는 이익을 사업에 참여한 주주에게 배분한다.

PFV가 개발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세워진 법인인 만큼 주주 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PFV에는 대우건설이 최대주주로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마스턴제141호 지분 77%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자체 개발 사업 의지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우건설 역시 수도권 물류센터 시행 참여를 통해 이익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또한 PFV 지분 12%를 보유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수도권 물류센터가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자 PFV를 통해 활발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스턴제123호여주삼교피에브프이'가 경기 여주시 삼교동에 상온과 저온창고가 복합된 물류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205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5월에도 김포 학운 물류센터 개발 주체인 '마스턴제93호로지스포인트김포피에프브이'가 PFV 지분 투자자 모집을 마치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포학운5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인 이 물류센터는 본격적인 개발 전부터 자산 규모가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 받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