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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주사기' 메디허브, 20억 시리즈A 투자 마무리 대형제약사 등 사업 협력→제품 매출 증가세…2024년 IPO 목표

최은수 기자공개 2021-12-22 08:23:39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1일 15: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주사기 연구개발(R&D) 전문 바이오벤처인 메디허브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마무리했다. 회사는 시판 중인 치과용 자동주사기 라인업을 고도화하고 에스테틱 분야와 홈 헬스케어에 접목해 스케일 업에 나설 예정이다.

메디허브는 21일 PGS파트너스, C&CI파트너스, 다원자산운용 3개사가 공동으로 결성한 펀드를 통해 총 20억원을 조달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메디허브는 통증해소 알고리즘(PCGT 10 sec, Pain Control Golden Time)을 기반으로 디지털 무통마취기 '아이젝(사진)'을 개발한 바이오벤처다. 자동주사기는 마취 주사 통증을 해소해 환자들의 주사 공포감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정밀 자동 주입 기능으로 약물 남용 부작용 우려와 의료진의 주사 시술 부담도 경감할 수 있다.

메디허브는 최근 자동주사기와 관련한 사업 성과를 내면서 밸류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4월엔 치과 의료기기 전문 업체 신흥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신흥이 공급하는 치과 치료용 유니트 체어에 빌트인(Built-in)하는 형태로 치과 의료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메디허브는 치과 외 다양한 의료분야에 자동주사기를 접목해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의사는 자동주사기를 사용하면 반복적인 주사 시술 작업(인젝션)에 따른 피로도를 낮춘다. 환자는 투입 약물 정량을 정확한 부위에 일정한 압력으로 주입받아 주사 통증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메디허브는 코로나19 백신용 정밀 자동주사기를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코로나19 백신용 자동주사기는 정량의 백신을 정밀 충진하고 주사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백신 접종 간 문제가 되는 과소·과대 접종에 따른 의료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메디허브는 아이젝을 비롯한 주력 제품의 상업화를 성공해 비상장 바이오벤처 중에선 드물게 의미 있는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2024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한다.

메디허브 염현철 대표는 "기존 손을 이용한 주사 시술을 정밀하고 안전한 디지털 자동주사기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내년 시리즈B 추가 펀딩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케일업에 나서는 한편 자동주사기에 AI 기술을 탑재하고 에스테틱·홈 헬스케어 시장 진출 등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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